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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0 - CSI, 꿈을 향해 날다!, CSI 시즌 2 ㅣ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0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12년 7월
평점 :
전 이래서 어린이 과학 형사대가 너무 좋아요.
트랜드를 바로바로 반영하거든요.
아이들에게 과학과 추리를 재미있게 전달해주기도 하지만
사회현상을 잘 반영하고 있다는 점도 큰 점수를 주고 싶은 점입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얼마전 통영 초등여아가 피살된 사건이 있었잖아요.
사건의 피의자는 성폭행범이였고
책 속의 은주사건 피해자는 단순강도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라는 차이점이 잇지만요.
아이들에게 각성의 기회를 주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사건 속에 어떤 과학적인 사실과 추리를 해야하는지도 자연스럽게 호기심이 유발되기도 하구요.
뇌지문은 다른 수사극에서 보았던 것인데
사건과 관련된 사진을 여러장의 사진 속애 끼워넣어 피의자에게 보여주어
놔파를 통해 범인인지를 알아보는 방법이였는데
사건을 풀어나가는 방법이 너무나 신나고 짜릿하다고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과학이 너무나 고마운 존재라나요.
소설을 모티브로해서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가 종종 등장하던데
책 속에서도 자신이 쓴 소설로 살인사건을 진행하더군요.
드라마에서 보았던 내용이라 사건은 신선하지 않았지만
사건을 해결한 과학은 놀라울 따름이였네요.
약물중독이라는 것이 참 무섭구나 싶더라구요.
자기도 모르게 약물에 중독될 수도 잇다고 생각하니 더 그랬어요.
통증을 잊게하는 몰핀 같은 약도 마약과 같은 효과가 있어
몰핀을 구하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일도 있다하더라구요.
약에 대해 잘아는 사람이 그것을 이용하여 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안타까웠네요.
어린이 과학형사대 csi는 아이 표현대로
한 번 읽으면 절대 손을 놓을 수 없다는 표현이 맞더라구요.
범인도 궁금하지만
범인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너무 신나고 재미있어서
내가 꼭 어린이 과학 형사대가 된 기분이랄까요.
빨리 시즌 3이 돌아와 딸아이가 여전히 즐거운 과학 속에서 지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