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인터넷 상점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16
플로랑스 제네르 메츠 지음, 이수진 옮김, 이선미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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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맞는 주제

시대에 맞는 이야기라 그런지

읽는 엄마도 듣는 아이도

이야기에 완전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집도 정말 택배 많이 오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책이 배달되는 터라

택배 아저씨와 인사까지 하며 지내는 아들

그런 아들 눈에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고

물건을 받는 일은 어떻게 비칠까 미쳐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책을 읽고나니 살짝 걱정이 되더라구요.

컴퓨터나 게임기 속 세상

어떤 물건도 살 수 있는 인터넷 공간

아이들에겐 너무나 흥미롭고 신나는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돈을 주고 물건을 사는 것도 아닌데

사고 싶은 것은 뭐든지 살 수 있는 공간

"돈을 실제로 주는 것은 아니지만

은행에 잇는 엄마 통장에 돈이 잇어야 카드로 물건을 살 수 있어.절대 그냥 살 수 잇는 것이 아니야."

노파심에 이런 말 자주 했는데

역시나 아이들이라 소비나 경제관념이 미흡하더라구요.

"정말 이런 곳이 잇으면 좋겠어요."

"아나톨처럼 힘들텐데..."

"그래도 원하는 건 뭐든지 살 수 있다면 정말 신날 것 같아요."

"모든 일에 댓가를 지불해야 해.세상에 공짜는 없단다."

이젠 아들도 알거에요.

공짜로 얻을 수 이슨 것은 아무것도 없다.꼭 댓가를 치뤄야한다는 것을요.

인터넷 사용 연령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잇습니다.

컴퓨터를 다루지 못하는 것은 미개인 취급을 받지요.

하지만 아직 통제력이 부족한 우리 아이들에게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완전히 안전한 공간은 아닙니다.

안전한 인터넷 사용

올바른 소비생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보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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