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 - 현명하고 똑똑하게 나 자신만 생각하고 살기
레베카 니아지 샤하비 지음, 강영옥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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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의 호기심갖게 하는 제목과 궁금증을 자아내는 분위기있는 책의 표지에 눈이 간 책입니다.

지금까지 평소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자기계발서들은 처세술에 관한 책들이었습니다.

처세술, 긍정적인 삶의 자세에 관한 책들은 적을 만들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

그리고 어릴적부터 배어왔던 자신을 희생하여 타인을 배려한다.

그러다보면 처음에는 내가 손해보는듯하겠지만 10년 20년후를 바라보아라

그러면 그때 그 손해가 너에겐 엄청난 채워짐으로 되돌아 올것이다.

평소 이러한 자세로 삶을 살아가야된다고 배어온 저에게 이 책의 제목은 정말 자극적이었고, 이 세상의 규칙을 뒤엎어버릴 책이었습니다.


'나는 이기적으로 살아요'라고 남들에게 말하면 남들은 나를 정말 나쁜놈으로 보고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라고 생각 할 것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이기적으로 산다는것은 무조건 나쁜것이 아닙니다.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현명하고 똑똑하게 나 자신만 생각하고 산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살다보면 타인이라는 감옥아래 거절을 어려워하고 남의 눈치를 볼 때가 많습니다.

의무와 희생으로 얼룩진 삶을 홀가분하게 내려놓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수 있는 방법들을 설명해줍니다.


사람은 각자의 성격과 개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 개성을 남들의 시선에 맞추어 바꾸려고 쓸데없는 시간낭비보다는 자신의 무기로 자유로운 인생을 살으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결국 인생의 목적은 자기 자신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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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나와 세계 - 인류의 내일에 관한 중대한 질문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강주헌 옮김 / 김영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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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석학인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신작입니다.

인류역사의 탄생과 진화를 분석해 퓰리처상을 수상한 , , 라는 책은 이미 소장하고 있고 여러 번 읽으려 도전하였지만 장장 800p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압박으로 중간정도읽다 포기하기를 반복하다 아직 완독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다 작가의 신작이 발간되어 얼른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 , 의 요약 판이라고도 볼 수 있고 기존 주장에 대해서 조금 더 쉽게 쓰인 책입니다.

수준은 대학교 교양강의 정도로 직접 이 수업을 듣는다면 무척이나 흥미롭고 흥분되는 시간일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직접 우리나라를 방문해 강연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동시통역으로 들으니 머리가 아파 나중에 자막 판으로 다시 보았었는데 이 책 역시나 저자가 한국독자들을 위한 서문을 달아 놓아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책은 세계가 직면한 여러 가지 중대한 문제를 우리 인간의 삶과 연관된 이야기가 쓰여 있습니다.

과거 인류 탄생을 시작부터 해서 어떻게 부와 가난이 나뉘어 졌으며 국가의 제도나 지리적인 영향, 그리고 특정한 국가의 이야기, 개인의 위기와 국가의 위기를 비교하며 각각의 문제들을 바라보며 대처하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평소 자연과학이나 우리 실생활에 직접적인영향을 미치는 산업에 관련된 과학에만 관심이 있었지만 이 책을 읽고 사회과학의 매력이나 중요성에대해서도 인지 할 수 있었습니다.

 

 

 

국가의 빈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제도적 요인들에 관한 내용은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유럽인에게 식민 지배를 받기 전에는 그 지역에서 가장 부유했던 많은 비유럽 국가들이 식민지배후 오늘날에는 여전히 상대적인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성쇠의 반전'이라고 표현합니다.

식민지배 이전에 여러 잘사는 나라들은 식민정부가 지역민의 '착취'를 근거로 존재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부패할 수밖에 없었고 식민시대를 끝내고 독립하였을 때도 그 부패한 정부조직을 유산으로 물려받아 과거 부유했던 영광을 되살려내지 못합니다.

하지만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와 같은 나라들은 비록 식민지배전 가난하였지만 식민정부당시 비착취적인 제도를 기반으로 현재는 상대적인 부유함속에 살고 있습니다.

부와 좋은 제도는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아니고 지금부터 우리가 나쁜 제도를 없애고 좋은 제도를 받아들여 후세에게 좋은 문화유산을 물려줘야 될 것입니다.

 

    

평소 부의 불평등이라던지 우리 인류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저의 삶의 방향과 생각을 한 단계 높여주고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해준 책입니다.

30~50년 후면 저의 자식과 후손들에게 삶의 터전을 물려줘야 합니다. 

그 때 더 좋은 국가와 더 좋은 미래를 물려 주기위해 지금부터 자신의 인생을 생각해볼 때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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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버블
주닝 지음, 이은주 옮김, 박한진 감수 / 프롬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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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하면 처음 생각나는 것은 '그림자금융'입니다.

높은 은행대출의 벽때문에 대기업은 대출이 가능하지만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중소기업에 경우 대출이 어렵게됩니다.

이런 중소기업에 그림자금융 이라는 것이 자금을 조달하는 장점도 갖고있지만 중국정부는 그림자금융이 어느정도 크기인지조차 파악못하고있습니다.

만약 이 책의 제목인 버블이 터지기라도 한다면 세계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중국이 타격을 입고 세계경제까지 위험에 빠질 것 입니다.

중국에 처음 관심을 갖게된 것은 우리나라 코스피에 상장된 중국주식에 투자하면서 부터입니다.

이 상장된 중국 주식은 매출, 영업이익, 부채비율, 현금보유등 정말 우량하고 누가 바도 무조건 투자해야될 그러한 기업입니다.

하지만 흔히 '차이나 디스카운트'라는 이유로 제값을 받지 못합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중국주식은 자체 재무제표조차 믿을것이 못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의문을 갖은 통에 「예고된 버블」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주닝교수가 방대한 사실 자료를 바탕으로 중국의 금융시장과 경제상황을 통찰력 있게 분석하면서 외면하고 싶은 진실까지도 솔직히 담아낸 책입니다.

중국은 세계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동시에 심각한 문제들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 지차체는 gdp 성장률로만 평가 받기 때문에 질적 성장인 아닌 양적성장만을 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이과정에서 레버리지 비율이 높아지고 점점 위험에 빠지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평소 매스컴을 통해서 접하는 것과는 다르게 정말 생동감있게 중국경제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특히 부두 통계학 부분에서 중국 지방성에서 보고한 gdp의 합계가  국가가 발표한 국가통계 gdp를 훨씬 앞지르는 장면에서 통계학에서 볼수없는 불가능을 보여줍니다.

어디 구멍가게도 아닌데 한 나라의 공식통계자료까지 거짓말 투성이인것을 볼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국에 인접한 국가로 중국의 경제적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중국의 주식은 여전히 널띄기 중이지만 우리는 이럴수록 흥분하지 않고 중국을 바라보는 시각을 차분하게 갖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 중국의 만들어진 성장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는 이 책은 현재의 경제상황에서 시기적절한 책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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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요체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양준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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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의 목차를 보았을 때 한 회사나 자영업의 경영을 할 생각이 전혀 없는 내가 읽어서 도움이 될까?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의 책을 미루다 미루다 읽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책의 마지막장을 덮었을 때 저의 판단이 오판이었다는 것을 깨 닳았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여타 자기계발서와 차이나지 않습니다.

 

역시 아는 것보다는 실천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겠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정말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고 매우 좋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인생의 목적을 '마음을 높이는 것' 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리고 사업을 시작할 때나 어떠한 결정을 할때 이 목적을 바탕으로 생각하고 결정합니다.

 

나의 탐욕과 물질적 욕심이 아닌 널리 사람들에게 유용하고 도움이 되는가

 

그리고 이 사업을 함에 있어서 나의 동기는 탐욕으로 가득차 있는가 선으로 가득차있는가

 

그 결과 독점 통신 기업이었던 NTT에 이어 현재는 KDDI라는 이름으로 일본 내 점유율 2위의 통신업체로 발돋움 했습니다.

 

그 누구도 독점 기업에 맞서 무모한 싸움이라며 도전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너무 비싼 통신요금을 싸게 하지 않으면 국민들에게 고개를 들지 못할 것 같다는 선으로 가득차 있는 도전의식으로 해내었습니다.

 

 

 

나의 인생을 경영함에 있어서 '마음을 순화하다', '마음을 정화하다', '인간성을 높이다', '인격을 높이다' 등으로 표현되는 '마음을 높이는 것'이란 표현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세상을 위해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되지 않으면, 마음을 높이지 않으면,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게 가능할 리 없습니다. 따라서 세상을 위해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면 먼저 마음을 높여야만 합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육바라밀의 여섯가지 '보시', ' 지계', '정진', '인욕', '선정', '지혜'를 실천하여 우리의 운명을 좋은 방향을 바꾸어 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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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자취요리 - 건강한 독립생활을 위한
Izumi Shoboh 편집부 엮음, 북케어 옮김 / 성안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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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 라는 신조어

최근 TV 프로에서 쉐프들이 자주 출연하면서 요리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저도 결혼을 하고 ​부엌을 갖으면서 요리를 배우고 요리선물을 해주고 싶은데 여건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직 혼자있고 직장에 다니다 보니 재료를 사도 다 못쓰고 상하기 일수였습니다.

그러다 『365일 자취요리』라는 책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다른 요리책들은 수백개의 요리를 담고있지만 이책은 50여가지의 요리만 담고있습니다.

겨우 이거밖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같은 초보 요리사에게는 간단하면서 하기쉬운 요리들로만 가득차 있습니다.

우선 조리도구와 기본 양념으로 간을 맞추고 양념 넣는 순서들을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부엌칼 사용법을 전혀 몰랐었는데 이 책에서 칼의 명칭과 사용법들을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밑손질을 배우며 기본기를 다진 후 본격적인 요리에 들어갑니다.

이 책에서 소개해주는 요리들은 엄마 밥상에서 독립해서 밑반찬부터 시작하는것은 아닙니다.

'자취요리'라는 컨셉에 맞게 한끼해먹기 좋은 요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혼자 살다 보니 요리를 하고나면 재료들이 많이 남는데 이러한 남은 재료 보관법이라던지 활용법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다 못먹은 음식들을 다음요리에서 활용하는 요리도 자세히 설명되어있습니다.


저처럼 초보자이면서 밑반찬부터 할 필요는 없고 한끼 먹는 음식이나

그리고 간단하면서 이쁘고 맛있는 음식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에게 강추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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