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 미루기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시리즈
헤이든 핀치 지음, 이은정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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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기 습관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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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근육통 근막통증 증후군 만성피로증후군
유중환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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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섬유근육통 근막통증증후군 만성피로증후군>

참 아이러니한 것 중 하나가 내 몸인데 내가 잘 모른다는 것.

어딘가 아프면 그 이유를 알 수 없어 답답할 때가 많다.

다행스럽게도 의학이 많이 발전하여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통증은 병원에 가면 대부분 해결된다.

예전에 비하여 더없이 건강하게 살고 있지만

만성피로증후군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

 

화이브로마이알지아(섬유근육통) 환자?

생전 처음 들어보는, 몇 번을 읽어보아도 기억하기 어려운 병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병의 발병원인과 악화요인, 증상에 대한 대책 등을 책으로 펴냈다.

근육과 연조직에 나타나는 광범위한 통증으로 복합만성통증이라고 한다.

의사도 잘 모르는 병명이라 증상이 있어도

이 과 저 과를 전전하다가 결국 정신과에 이르게 될 확률이 높다.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고, 증상도 광범위하게 나타나며

여러 병세와 혼동되며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책에서 설명하는 35여개의 증상들을 보고나니

무슨 이런 저주 같은 병이 있나 싶다.

그 고통은 가히 상상도 할 수 없다.

의사조차 알지 못하는 병이지만

자신의 증상을 파악하고 정확하게 알아내어 대처하기 위한

저자의 노력이 정말 대단하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화이브로마이알지아(섬유근육통)

근막통증증후군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다른 병이다.

내가 관심 가졌던 만성피로증후군과도 다르다.

의학 용어도 잘 모르고 의학적 이해는 부족하지만

이런 병도 있다는 사실은 잘 알았다.

한 평생 살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병명도 모른 채

고통 받으며 살아간다는 건 너무 슬픈 일인 것 같다.

저자는 스스로 병에 대해 공부하면서 잠을 잘 자거나

증상에 효과가 있는 약을 찾아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저자의 건강을 기원하며 하루 빨리 완치될 수 있는 치료법이

개발되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섬유근육통근막통증증후군만성피로증후군 #화이브로마이알지아 #유중환지음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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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처럼 영화 보기 - 시간과 우주의 비밀을 탐구하다
다카미즈 유이치 지음, 위정훈 옮김 / 애플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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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처럼 영화 보기>

얼마 전,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보면서

므흣한 미소를 지으며 공상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웜홀이든 블랙홀이든 공간을 이동할 수 있다면 정말 신나는 일이네요!

어릴 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동경하는 SF장르에 대해

조금 더 현실적이고 상세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영화 한 편을 보더라도 최대한 이해하며 보는 것을 좋아하여

SF영화 속에서 펼쳐지는 과학 상식도 채우며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물리학자처럼 영화 보기>는 크게 시간과 우주로 나눠

각 장에서 해당 영화와 관련 과학 지식을 설명합니다.

시간을 주제로 5, 우주를 주제로 7, 12장입니다.

따라서 12개의 영화가 함께 하는데 잠깐씩 소개되는 영화도 있습니다.

마지막 12장에 소개된 ‘V(브이)’는 영화가 아니라 드라마였습니다.

그 중에 제가 본 영화는 총 8편이었습니다.

봤던 영화는 장면을 회상하며 읽는 재미가 있고,

못 봤던 영화는 나름대로 상상하며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시간 여행은 매우 흥미롭긴 하지만 과학자가 설명하는 현실은 냉정합니다.

그래비티를 보고 나서 지금 이 순간마저 감사하다는 생각과

우주에 홀로 남겨졌을 때를 상상해봅니다.

아무리 부인해도 사람은 함께 살아야 한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네요.

연일 지구가 시름시름 앓으며, 자연 재해가 끊이지 않습니다.

정말 언젠가 지구를 떠나 새로운 행성으로 이주하는 날이 올까요.

 

시간여행보다는 우주여행이 보다 현실적으로 느껴집니다.

저는 이 넓은 우주에 우리만 살고 있는 건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과학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근거를 댈 수도 없지만,

오로지 육감으로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SF장르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감히 상상조차 못할 만큼 커다란 우주를 떠올리면

지금 내가 안고 있는 문제는 티끌처럼 엄청 가볍고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

영화에 빠져 있는 그 순간만큼은 현실에서 느끼는

괴로움을 잊을 수 있어서,

또 지금보다 더 좋은 세상에 대한 기대가 있습니다.

<물리학자처럼 영화 보기>에서 그동안 제가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를

더 이해하고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물리학자처럼영화보기 #다카미즈유이치지음 #애플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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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주는 위로
이미숙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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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주는 위로>

유난히 올 여름은 집에만 있는 느낌입니다.

일을 제외하곤 운동이나 산책하러 나간 적이 거의 없네요.

책으로 동기부여가 잘되는 장점을 살려서

가까운 곳이라도 나가보려고 합니다.

마음 같아선 직접 가보고 싶지만 <산이 주는 위로>를 읽으며

간접 체험이라도 해보고 싶어요.

 

저자는 직장인으로 휴가나 여유 시간이 있을 때 지인과 함께 산을 오릅니다.

서울, 인천,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제주도에 걸쳐

다녀온 산에 대한 경험담을 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진이 흑백이라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가만 보니 흑백 사진이라 더 운치가 느껴지고

저도 꼭 가서 실제 풍경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억새평원이 있는 명성산이 인상적입니다.

 

저자의 산행은 언제나 동행자와 함께 합니다.

산악동호회 회원일 때도 있고 친구들과 가기도 합니다.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는 산행이지만,

피치 못할 상황이 생겼을 때 내 일처럼 도와주는

따뜻한 손길이 훈훈하게 느껴집니다.

저자의 산을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도 함께요.

멋진 일출을 보기 위해 밤이나 새벽에 산을 오르는 때가 있습니다.

너무 이른 시간에 등산하는 건 산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 같다는 말에

공감이 되면서 또 한편으론 그 모든 것을 품어주는 것이

산이 아닌가하는 생각에 공감합니다.

 

한 여름 날 산행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더운데 나가서 땀 흘리면 힘들고 찝찝할 거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그런데 청계산을 보니 여름만큼 싱그러운 산을 볼 때가 있을까 싶습니다.

땀과 벌레가 조금 걱정스럽긴 하지만,

여름산 만의 매력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조만간 가까운 수목원을 찾아서 싱그러운 여름 숲을

마음껏 느껴보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산이주는위로 #이미숙지음 #지식과감성 #산행에세이 #여행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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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의 미용실 - 열펌, 마음을 움직이다
최민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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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의 미용실>

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일지 호기심을 참기 어렵습니다.

설마 심리학자이면서 미용실을 운영할까 싶었는데

만약 그렇다면 그 사연이 무척 궁금해집니다.

멋있다...’

프롤로그 시작부터 제겐 너무나 매력적인 저자!

저도 진작부터 생활한복을 입고 싶었는데

주변의 만류로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나이가 들어 마음대로 옷을 입어도 상관없을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일 할 때도 당당히 생활한복을 입습니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열펌에 대한 저자의 노하우입니다.

저는 미용기술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저자의 생활방식에 더 눈길이 갑니다.

어쩜 그렇게 많은 일은 모두 해낼 수 있는지

좋은 자극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방법적인 면은 저자도 모르고 하다 보니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심리학자에 미용실 운영뿐만 아니라 아주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악성 곱슬머리만 아니었다면 제가 미용실 가는 일은 거의 없을 겁니다.

열펌이 뭔가 했더니 제가 정기적으로 받는 매직시술이 열펌 중 하나였습니다.

몇 년을 매직시술을 받았지만 악성 곱슬이라

머리가 잘 나오지 않아도, 하고 나서 다시 곱슬거려도

제 머리 탓만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4년전,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미용실을 발견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단골 미용실이 자주 떠올랐습니다.

 

미용사라는 직업도 결코 손재주만 있어서 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미용사라는 직업인으로서 생각해볼 문제를 던져줍니다.

코로나시국에도 3~4배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저자는

자신만의 시스템을 운영 비결로 말합니다.

제가 단골로 가는 미용실도 그 곳만의 시스템이 갖추어져있습니다.

오로지 고객은 1명만 받으며 앱을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합니다.

온전히 저에게만 집중하여 시술합니다.

또 시술 결과가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디자이너 샘은 예전보다 시술약이 좋아졌다고 말씀하시지만

분명 그것뿐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책에서 말하는 자신 만의 시스템을 잘 구축하는 것도

사업을 운영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심리학자의미용실 #최민지음 #지식과감성 #미용사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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