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일주 - 아지랑이 피어오르듯 아름다운 자연
이종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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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일주>

첫 장부터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무려 7,000km 뉴질랜드를 돌며,

55일간의 기록을 담은 책입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풍경에 언젠가 꼭 가고 싶은 나라 뉴질랜드!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지만

뉴질랜드의 매력에 흠뻑 빠져 금새 읽게 됩니다.

 

여행한 곳의 지도와 관광지를 일기 형식으로 담았습니다.

사진만 있었다면 어디가 어디인지 분간이 잘 안될텐데

그날 돌아봤던 곳의 지형과 또 다른 날에 다닌 곳을

비교하며 보는 것도 참 좋습니다.

남반구라서 우리와 사뭇 다른 기후도 재미있고

풍경은 더 말할 것도 없겠죠.

사진자료가 어찌나 풍부하고 멋진지 모릅니다.

한번 책을 열면 쉽게 닫기 힘듭니다.

 

계획이 잘 짜여진 여행이라 그런지 조금 늦는 것 외엔

별다른 문제가 없이 잘 진행되다가도

직접 운전을 하고 다니다보니 돌발 사고가 생기기도 합니다.

타이어가 펑크나거나 접촉사고가 나는 아찔한 순간에도

별탈없이 마무리 되어 다행입니다.

 

워낙 많은 관광지를 소개하다보니

개인 취향에 맞게 자신이 가고 싶은 관광지를 골라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저는 바닷가 온천이라는 아주 흥미로운 곳이 기억납니다.

해변에 모래를 파면 따뜻한 물이 나와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답니다.

물이 끓는 장면은 화산지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땅이 끓어 오르는 모습은 또 처음이네요.

기회가 된다면 진흙이 끓어오르는 광경도 꼭 보고 싶습니다.

뉴질랜드의 도시는 마치 자연이 품고 있는 듯 합니다.

무엇보다 살아있는 지구를 생생하게 느끼는데

뉴질랜드만큼 좋은 곳도 없는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뉴질랜드일주 #뉴질랜드관광지 #지식과감성 #이종호지음 #여행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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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色을 입다 - 10가지 색, 100가지 패션, 1000가지 세계사
캐롤라인 영 지음, 명선혜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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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을 입다>

“10가지 컬러를 주제로 인류 문화를 관통하는

매혹적인 패션 이야기

신은 저에게 패션 감각만큼은 허락하지 않으셨지만,

배우면 나아질 수 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이 책은 블랙-퍼플-블루-그린-옐로우-오렌지-브라운-

레드-핑크-화이트 순으로 각 색이 가진 숨겨진 상징성과

컬러가 지닌 중요성을 탐구합니다.

다양한 색이 지닌 패션사를 알 수 있어서 참 재미있습니다.

 

우린 언제부터 장례식장에서는 검은 옷을 입고,

결혼식장은 순백의 색으로 꾸미게 된 걸까요.

티리아 보라 1g 만들기 위해 최대 12,000마리 달팽이가 필요하며,

때로는 독성을 가진 색소로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블루의 상징성에 대해

슬픔과 우울보다는 시원함, 청량, 바다와 하늘을 떠올려봅니다.

충성스럽고 진실하며 차분하게 여겨지는 색이 가장 좋습니다.

자연을 연상시키는 그린색이 이렇게 많은 희생을 가져온 줄은 몰랐습니다.

색소에 무슨 독성이 있는지 몰라서 가져온 비극이 놀랍습니다.

옐로우와 얽힌 인물, 그리고 그로 인해 부정의 의미가 된 노랑.

그럼에도 노랑이 주는 화사함에 눈길이 안 갈 수 없습니다.

오렌지는 가장 늦게 발견된 색상이라고 하네요!

브라운은 꽤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색상이었는데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남겨둔 저렴하고 거친 작물이 갈색천이랍니다.

 

사실 색상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잘 몰랐는데

꼭두서니, 샤프란 같은 재료들을 새롭게 알았습니다.

색의 유행도 돌고 도는 것 같습니다.

어떤 색이든 시대에 따라 고귀한 색이 되기도,

부정의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결국 우리,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달린 것 같습니다.

패션과 색의 역사 이야기! 매일 보던 색상이 달리 보이는 군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패션색을입다 #자기계발 #리드리드출판 #캐롤라인영지음 #컬러이야기 #패션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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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스물네 시간
황현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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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스물네 시간>

누구에게나 주어진 스물네 시간.

비슷해보이는 일상도 사람에 따라서

이렇게 달리 표현될 수 있군요.

늦은 오후 0930분으로 시작하여

깊은 밤, 이른 새벽, 아침을 지나는 오전 0930분이

이 책의 목차입니다.

아마도 이 시간들이 생각이란 걸 깊이 할 수 있는 시간,

깨어있다면 감정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시간이라

이 책의 목차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03:08 AM 영원의 바다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시간을 골라봤습니다.

이 시간에 깨어있은 적은 거의 없던 것 같아요.

대학교 때 정신 못차리고 술 마시러 다닐 때 빼곤...

바다가 좋은 건 알지만 이렇게 바다와 함께한 감성까지

와닿을줄은 몰랐습니다.

나도 같이 바다 위에 둥둥 떠서 참으로 평온한 시간을 맞이하게 되네요.

 

“and then yet-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억에 남는 한 문장이라면 이 글귀가 떠오릅니다.

매우 다양한 의미로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힘든 하루를 보냈거나 어려운 일을 마주했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는 가고

우리는 살아가겠지요.

저도 지은이의 추억의 맛 헤이즐럿 커피한 잔하면서

생각이란 걸 좀 해봐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감정의스물네시간 #황현아에세이 #감성에세이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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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디쉬운 임플란트 이야기
문석준 지음 / 좋은땅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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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디쉬운 임플란트 이야기>

내일이면 저도 임플란트 치아를 갖게 됩니다!

저는 누운 사랑니를 방치하는 바람에 멀쩡한 어금니를 발치하게 되어

어쩔 수 없이 임플란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청천벽력 같은 일이었지만 받을 치료는 다 받은 지금

별 것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임플란트에 대해 궁금한 점이 참 많았는데

의사샘한테 캐묻기가 싫어서 혼자만 끙끙 앓았습니다.

진작 <쉽디쉬운 임플란트 이야기>를 봤다면 좋았을텐데요.

 

왜 같은 임플란트 가격차이가 이렇게 심한지,

지금 내가 한 치료는 무엇이고

왜 그렇게 오래 기다려야하는지...

임플란트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이 책으로 해결합니다.

제가 가장 궁금했던 것은 가격차이였습니다.

저는 150만원을 주고 했는데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알고보니 이름은 같은 임플란트라도 제품의 차이에 따라

가격이 얼마든지 차이가 날 수 있더라구요.

째다, 뚫다, 심다, 꿰매다

4단계가 임플란트 수술의 핵심입니다.

그림으로 각 단계별로 설명이 되어 있어 이해하기 참 쉬웠습니다.

 

임플란트를 하고 나서 합병증도 주의해야겠습니다.

나사 풀림, 주위염, 빠짐, 깨짐, 흔들림 등등...

임플란트도 하고 나서 잘 관리해줘야 합니다.

아마도 통증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제 때 수술하면 통증은 거의 없다는 것이

제 경험 상으로도 그렇고 책에서도 말하는 부분입니다.

사실 마취할 때 따끔한 게 제일 큰 통증인 것 같습니다.

저는 임플란트하면서 특별히 통증을 느낀 적은 없습니다.

책에서 배운대로 임플란트 관리도 잘 해주고

아프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치과에 다니려고 합니다.

누구나 생애 한번쯤 하게 될 임플란트,

쉽게 배우고 알고 치료받으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쉽디쉬운임플란트이야기 #문석준지음 #좋은땅 #임플란트수술 #임플란트의모든 것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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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서 인간으로 중세와 르네상스 미술
박영택 지음 / 스푼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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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서 인간으로 중세와 르네상스 미술>

유럽 여행을 하면서 돌아가면 미술 공부를 좀 하고

다시 오겠노라 다짐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그저 눈에 담기는 게 다가 아니라

알면 그만큼 안보이던 것이 보이고 깨달음도 배가 됩니다.

<신에게서 인간으로 중세와 르네상스 미술>은 중세와 중세 이후,

미술의 특징을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에 같은 책표지가 달리 보일 겁니다.

 

중세하면 고딕양식! 고딕양식은 중세시대!

이것만큼은 쿡 찌르면 바로 튀어나올 정도인데요,

건축뿐만 아니라 회화와 조각의 특징까지 알아갑니다.

살짝 이상한 느낌이 들기까지 한 중세의 미술은

종교적 의미를 널리 알리는 목적이 강했기 때문에

사실적 표현보다는 종교적, 영적 감각을 중요시했다고 합니다.

반면에 르네상스 미술은 인간 중심적이라

보다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표현이 강합니다.

시대의 흐름을 알고 사람들의 인식이 미술에 반영되는 과정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지금까지 이름을 떨치고 있는 유명한 예술가들 역시

이 시대에 탄생한 인물들이 많습니다.

미켈란젤로나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익숙한 인물뿐만 아니라

조토, 알베르티, 보티첼리 등 이름만 알고 있던 예술가에 대해서도

그들의 작품과 특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처럼 엄청난 작품은

성경을 알더라도 그림을 보고 알아차리기 쉽지 않습니다.

해설을 읽으며 그림의 장면 장면을 따라 오다보면

미처 발견하지 못했거나 잘 몰랐던 그림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마사초의 <성 삼위일체>를 보면서 그림 하단에

해골과 메세지가 있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습니다.

해설이 없었다면 지금까지도 몰랐을 겁니다.

같은 주제의 그림이라도 시대에 따라

어떻게 다른 지 알고나니 그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중세 그림은 구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도 생깁니다.

중세와 르네상스 미술의 차이를 쉽게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신에게서인간으로중세와르네상스미술 #스푼북 #박영택지음 #어린이문화 #중세미술 #르네상스미술 #유럽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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