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보이는 구글 애널리틱스 - 저자가 제공하는 실습 사이트로 실무에 필요한 웹 로그 분석 익히기
문준영 지음 / 한빛미디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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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책을 읽게 되었다.


그 동안 말로만 들어본 구글 애널리틱스를 접해볼 수 있도록 해준 책이다.


사실 전부터 구글의 스마트 워크 솔루션에 대해서 공부해보고 싶었지만,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몰라서 차일 피일 미루고만 있었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알게 되었고, 서평단에 선정되어 읽어보게 되었다.



일단 책을 처음 받아보곤, 책값이 비싸다고 느꼈었다.

나도 나름 책 좀 읽어 본 사람인데... 400페이지 남짓한 책이 28,000원이라니...

책 판매량이 적을 것 같아서 가격을 높이 붙였나??? 싶었지만...


책을 읽다보니 이해가 되었다.


일단, 이 책은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실습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다. (분명, 책 값에 이런 실습페이지를 만드는 비용이 들어갔을 것이다.)




실습 홈페이지 : https://www.turtlebooks.co.kr/ga





실습페이지도 간단한 작동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코드도 직접 타이핑해보고 (물론 책에 나온대로 타이핑하는 수준이지만...) 

실제 작동되는 것을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볼 수 있다는게 무척 재미있었다.


괜히, 학창시절 토익 프로그램을 만들고 코딩까지 해봤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난 그냥 좋았다.


책의 내용도 항상 "마케팅 담당자 M"이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단계별로 풀어가는 방식으로 이뤄져 있다.


그리고, "구글 머천다이즈 스토어"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서 직접 여러가지 레포트 등을 활용해보면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실습 데이터 : https://www.googlemerchandisestore.com 





독자 모두가 쇼핑몰을 운영하는게 아니다 보니,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접하기가 불가능한데...


이 책에선 "구글 머천다이즈 스토어"의 데이터를 활용해서 여러 가지 의미있는 분석을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반면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여러 가지 데이터 분석을 하는 과정에 대해선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지만, 

왜 이런 분석이 필요한 것이고, 이러한 분석결과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물론 주요 독자층을 초보자에 한정했기 때문일 수도 있는데...  어쨌든 아쉬운 부분이긴 하다.


몇 몇 챕터에는 "실전! ~~~"라는 타이틀로 데이터를 활용하여 "어떠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사례를 소개하곤 있지만,

개인적으론 좀 부족한 듯 싶어 아쉬웠다.


그리고, 용어만 몰아서 설명하고 인덱스를 달아주는 등의 부록이 있었으면 더욱 좋겠다...

언젠가 개정판이 나오면 이런 부분이 반영되기를 기대해 본다.


음... 그런데, 내가 책 한 권으로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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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성공의 비밀 - The Secret to Project Success
원리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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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난 직장생활의 대부분을 프로젝트 관리자로 일했던 것 같다.


패션 머천다이저(MD)의 일이란게...

매시즌마다 하나의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프로젝트의 성공(영업이익)을 위해 수없이 많은 이해관계자들과 프로세스를 관리하기 때문이다.

결국 매시즌마다의 영업이익이 바로 머천다이저의 KPI가 되고, 이익이 나지않으면 혹독한 댓가를 감수해야 했으니까.


게다가 신규브랜드 런칭같은 커다란 프로젝트가 떨어지면... (대부분 대표이사가 결정하고, 체계적인 고객수요 분석...따윈 없다)


브랜드 런칭엔 관심이 전혀 없는, 각 부서에서 차출된 프로젝트 팀원과 일을 해야했다.

그리고.. 차출된 팀원들은 일꺼리가 늘어난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보니,

프로젝트 팀장이 된 시점부터, 왠지 모를 짜증과 스트레스가 매일 충전되는 날을 보냈었다. 


물론 경영진은 프로젝트 팀장에게 전권을 준다고는 하지만...

실제 칼자루를 쥐고 있는 재경부문, 생산부문, 영업부문, 마케팅, IT... 모든 부문의 부서장들에게 별도의 소통을 해야하고

합의 사인을 얻어내야만 업무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표님이 전권을 줬다지만... 할 수 있는건, 회의 일정뿐이기 때문이고

실무부서장들과 소통이 안되서 마찰이라도 있게 되면, 그 프로젝트는 실패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입장도 이해가 되는 것은...


브랜드 런칭이 성공하면  ->  상품기획부서만 인센티브를 받고...

브랜드 런칭이 실패하면  ->  원인 분석을 하면서 서로 싸우기 바쁘기 때문이다. (책임 떠밀기... 증빙이 중요해지는 순간)


결국 차출된 타부서의 엘리트들은 손해만 있지 이득이 되는 부분이 전혀 없단 얘기다.


더군다나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면, 기존의 보직으로 돌아간다는 확신도 없는 경우(자리가 없어진... ㅠㅜ)도 있다 보니...

엘리트로 뽑혀온 것 자체가 재앙이 되는 꼴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프로젝트 관리는 무척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이번에 리뷰할 책은 프로젝트 경영에 대한 강의를 하시는 원리(이승원)님의 책이다.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살짝 거부감이 느껴졌다.

첫 머리에 저자와의 인터뷰 내용에서 강의를 원하면 연락하라는 내용이...


이 책도 강의 영업을 위한 책이구나~~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하지만, 아무렴 어떤가.


본래 책이란 것은 다른 사람의 삶의 경험과 지혜를 가장 싸게 얻어가는 것에 의미가 있는법!!!

닥치고 책에서 내가 얻어갈 것만 취하면 될 것이다.


일단 이 책은 프로젝트 관리(저자는 프로젝트 경영으로 명명했다)에 대한 철학이 담겨있는 책이다.

사전에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중요한 포인트만 콕 찝어서 설명하고 있다.


만약, 프로젝트 실무 진행에 관한 테크닉이 필요한 사람은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책자를 보면 될 것이다.


그 내용 중에 공감하는 것은...


삐지게 하지 말라.

놀라게 하지 말라.

모르게 하지 말라.


라는 구절이다..


이것은 바로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이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의미이다.


이 부분은 처음 프로젝트를 하는 PM은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다.

나 역시도, 순진하게 전권을 가진 것으로 착각하고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했던 적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이와 같은 숨어있는 팁이 많이 포함되어있다.



반면에 약간 아쉬웠던 것은...


책 구성의 일관성이 부족한 부분이 조금 보인다.

하나의 주제가 이어지다 끊어지다를 반복하는 부분이 몇 군데 있다.


아마도 3 (큰 주제) : 3 (작은 주제) : 7(내용)의 메뉴 구성에 무리하게 맞추다가 그런게 아닌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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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생태계 - 아키텍처, 거버넌스, 전략의 정렬
암릿 티와나 지음, 김승일.한원석 옮김 / Pi-TOUCH(파이터치연구원)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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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가 "플랫폼 비즈니스"이란 단어를 알게된 것은 2년전 "문화창업플래너" 강의를 듣다가 알게되었다.

물론 그 전에도 대략적인 의미는 알고 있었지만, 따로 찾아보고 공부해본 것은 그 때가 처음이다.


"플랫폼"의 사전적 의미는 "기차역의 승강장"이다.

다시 말하면, 기차와 승객이 만나는 곳을 의미한다.


"플랫폼 비즈니스"도 상품/서비스 공급자(기차)와 고객(승객)이 만나는 곳을 사업화한 비즈니스라고 보면 된다.


사례로는 오프라인 마트, 온라인 오픈마켓, 우버, 에어비앤비,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리고, 스타트업 창업가가 뛰어드는 대부분의 사업이 "플랫폼 비즈니스"이다.

다른 말로는 "지식서비스"라고도 하는데... 대부분이 그렇다.


스타트업은 대부분 자본과 기술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시작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더 깊이 들어가보면, 대부분의 스타트업 창업가의 상품/서비스는 최소 수요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다 보니 무작정 생산에 투자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 대안으로, 판매되지 않고 있거나 판매가 부진한 생산자의 상품/서비스를 고객과 연결시켜주는 새로운 시스템(플랫폼)을 만들어 수수료나 회비 등을 받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시도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되면, 그동안 축적된 자본과 역량을 활용한 PB브랜드 런칭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요즘같은 불확실한 시장상황에선 기업규모완 상관없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가 대세일수 밖에 없다.



이렇게 평소에 "플랫폼 비즈니스"에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사실은 내가 가진 지식은 단편적인 상식 수준이었다.


일단 책을 받아본 후의 느낌은... 막막했다.


500페이지가 넘어가는 부담스런 분량, 살짝 들춰본 책 내용의 전문용어들...


일단, 무작정 읽어내려 갔다.

다행히 평소에 알고 있던 짤막한 지식들이 읽어내려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유행에 편승한 일부 플랫폼 관련 책들과는 달리, 


이 책은 플랫폼 비즈니스가 트렌드가 되어버린 이유부터 시작해서, 그 속에 숨어있는 원리와 발전방향(진화)까지 다루고 있다.

방대한 양을 다루다 보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앞 부분을 복기하면서 찬찬히 읽어본다면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진 않는다.


문과출신인 내가 읽고 어느 정도 이해했으니, 누구나 도전할만 하다고 생각한다.



책읽기 과정은..... 이랬다.


제1부 플랫폼의 부상 -->  대부분 용어설명과 정의에 대한 내용으로 무난히 읽혔다.

제2부 아키텍처와 거버넌스 -->  여기서 부터 난관이 시작... 전문용어와 IT등에 대한 지식 없이는 어려울 수 있는 내용...


그래서, 이때부터 앞 페이지의 내용들을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로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앞 부분의 이해도를 높이고, 다음 챕터로 넘어갔다.


제3부 생태계 진화의 역동성과 지표 -->  진화의 로드맵(플랫폼이 가야할 방향)


앞 챕터의 내용을 정리해놓고 읽다보니, 확실히 이해도가 올라갔다.

특히, 수록된 그림을 직접 그려보면서 살펴보지 않았다면... 각 진화지표의 의미가 뭔지 헷갈렸을 것 같다.


제4부 진화 조율 -->  플랫폼과 앱의 진화(발전)에 관한 개요와 바람직한 전략 제시

제5부 앞에 놓인 길 -->  소프트웨어 플랫폼 생태계와 일반 비즈니스 생태계의 접목




책을 읽어가면서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만들다보니... 책을 2~3번 읽은 효과가 나는 듯 하다.


책 자체의 내용은 좋았다. 아마존에서도 별 4개를 획득할 정도다.

용어설명부터 사례, 그리고 중요한 내용은 다이어그램(도해)와 표를 통해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마치 대학 강의를 듣는 듯한 느낌이다.


각 챕터 별로 챕터의 "목표, 본문, 요약" 순으로 구성되어 중요한 내용을 여러 번 살펴볼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눈에 거슬리는 부분도 있었는데...


단어의 사용이 매끄럽지 못하다. 그건 책 중간에 상당히 자주 나타난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부분에서 내용이 헷갈렸다. 아마도 변역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 중, 가장 의아했던 부분은 "플랫폼과 앱의 연계"부분의 4분면 다이어그램에서...

앱의 "refined"와 "replaced"를 "세련"과 "대체"로 표현했다.


첨엔 세련?? 이게 뭐야? 하다가 원문을 찾아보고 나서야 의미를 알게 되었다.


참고로 구글링하니깐 책의 모든 내용이 웹페이지에서 영어 원문으로 검색이 되었다.



역시, 두꺼운 책은 다 읽고나면 스스로가 뿌듯해진다. 

뭔가 큰 걸 하나 해낸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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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프로의 쉽고 빠른 파워포인트 디자인 - 깔끔한 PPT 템플릿부터 카드 뉴스, 인포그래픽 만들기
신프로 지음 / 한빛미디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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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패션상품기획을 오래했었다. (소위 MD라고 불렸던...)

덕분에 항상, 보고서... 사업계획서... 상품교육... 상품소개서... 거래제안서... 등등 엄청난 문서를 만들어 댔었다.


처음 입사해선 "LOTUS 123"와 "아래 한글"로 시작해서, "엑셀"과 "파워포인트"로...

아마 내가 자료를 만들면서 버렸던 종이를 모두 모아놓는다면, 작은 야산 만큼의 나무(펄프) 정도는 될 것이다.


기획이라는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프레젠테이션도 자주 했고, 슬라이드도 많이 만들었다.

그렇다보니... 일을 좀 더 잘하기 위해서, 프레젠테이션 관련 책들을 여러 권 구입해서 읽어봤었다.


처음에는 파워포인트 사용법을 익히기 위해서 샀었고, 그 다음은 논리적인 구성을 위해서...

최근에는 청중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다양한 책을 읽어봤다.


이번에는 한빛미디어의 도서리뷰 체험단에 선정되서 읽어보게 되었다.

물론 쉽고 빠른 파워포인트 디자인이 뭔가 궁금해서 신청했던 것이다.


이 책은 한 마디로... 파워포인트를 그래픽 툴처럼 사용할 수 있는 팁에 대한 책이다.


사실 이 책에 나온 대부분의 팁들은 나도 계속 활용해왔던 것들이다.

소소하지만 다른 사람의 슬라이드 디자인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슬라이드를 만들 수 있는 팁이다.

나 혼자 알고 있던 팁들이 만천하에 공개된 느낌이 든다. ㅎ


파워포인트 디자인을 위한 7단계를 소개한 부분에서 "스퀘어 맵" 작업이란 것도 예전부터 하고 있던 것이다.

첫 페이지에 "스퀘어 맵"이라는 처음 들어보는 단어가 있길래... 이게 뭔가... 했었다.


나 또한 슬라이드를 만들기 전, 

매끄러운 스토리라인을 구성하기 위해서, "포스트 잇"에 각 슬라이드를 대충 그리고, 순서를 계속 조정하면서 콘티를 짠다.

그 다음에 "유니타스 매트릭스의 PROCESSIBILITY 노트"에 그려보고 슬라이드 작업에 들어간다.


나만 그러는게 아니고....

거의 대부분의 프레젠테이션 책들에서도 슬라이드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아날로그 방식으로 그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진짜 중요한 것은 청중과의 소통이고, 그것을 위해서 스토리라인을 짜고 슬라이드 디자인도 하는 것이니까...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이 책은...


슬라이드를 한 번도 만들어보지 않은 완전한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책은 아니다.

대부분의 초보자 입문용 책과는 달리, 파일 만드는 법, 문자입력, 문자색 지정... 등등에 대해선 다루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최소한 슬라이드 템플릿이 뭔지(슬라이드 마스터를 아는지), 객체의 레이어링 시스템이 뭔지는 아는 사람이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정리하면,

어느 정도의 파워포인트 지식은 갖고 있으나, 슬라이드 디자인 면에서 약간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이나 학생들 일 것이다.


이 책에선, 파워포인트를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일부 그래픽 디자인(?) 영역까지 다루고 있다.

그래픽 툴로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파워포인트로 그려낼 수 있단 사실을 예제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아무래도 전문적인 그래픽 작업까지는 불가능하지만... 남부럽지 않은 결과물은 만들어낼 수 있다.

예제는 "한빛출판네트워크"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예전에 후배들에게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


(프레젠테이션)보고서를 잘 만들기 위해선, 잘 만든 보고서를 많이 찾아서 읽어보고, 따라해 보라고 했었다.

디자인 감각은 말이나 글론 배울 수가 없다.


이 책의 저자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영감을 얻으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이것은 잘 만든 디자인을 보고 어떤 느낌을 주는지, 어떻게 만들었는지 유추해 보고, 

자신만의 것을 만들어보란 의미일 것이다.


저자는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사이트를 몇 개 소개했는데...

저자의 블로그인 "닥치고 파워포인트 블로그"와 "핀터레스트", "구글 이미지검색"을 추천했다.


나는 "슬라이드쉐어"와 "ISSUU"를 추천한다.


어쨌든, 이 책의 팁은 상당히 유용하다.

많은 사람들이 (특히, 기획자들이) 이 책의 팁을 참고해서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고, 퇴근시간이 당겨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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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상하이 PLUS 항저우.쑤저우 - 헤매지 않고 바로 통하는 현장밀착형 여행서, 2017~2018년 최신판 리얼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도선미 지음 / 한빛라이프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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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상하이에 익숙하다.


업무차 출장을 수시로 다녀오다 보니 무척 익숙하긴 하지만...

업무차 출장이란게 돌아다니는 곳이 항상 같고 주재원과 동행하다보니 실제 가보고 싶은 곳은 다녀보질 못했다.

그 유명한 동방명주도 그 주변만 지나왔지 한 번도 들어가본 적이 없다.


몇 달간 준비했던 시험도 치뤘고... 기분전환과 대리만족을 위해 '리얼 상하이'를 읽어봤다.

거의 모든 여행지 소개서가 그렇듯 매장과 여행지, 맛집 등 정보들이 뒤섞여 있어서 잉여짓도 해봤다.

마인드맵으로 목차를 정리해놓고, 한 챕터씩 체크하면서 읽어봤다.


지도도 펴놓고 체크하면서 읽어보니... 이해가 더 잘되는 듯 하다.

그리고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도 눈에 들어오더라.


이 책의 장점은 몇 군데 삽입해놓은 'REAL GUIDE'란이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지도나 관광지, 추천 코스, 식당 같은 것은 대부분 비슷하거나,  실제 방문시기 등 조건에 따라 달라지고...

저자와의 협찬으로 기재되었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그냥 흘려보게 되는데...


책 중간에 삽입되는 'REAL GUIDE'같은 정보는 저자의 노하우를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경우는 중국여행 전문가의 책이라서 그런지 인문학적 배경도 조금씩은 소개를 해주고 있어서 신선했다.

상하이를 몇 개의 지역으로 구분해서 코스를 소개한 것은 여행 일정을 짜는데 도움이 될 듯하다.

어차피 한 번 여행가서 모든 곳을 샅샅히 살펴볼 수는 없으니까...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대부분의 책자에도 실려있던 여행 체크리스트 같은 것이 맘에 든다.

나 같은 경우에도 비행기에 탄 후에야 잊어먹고 놓고 온 것들이 생각나는데...

이런 체크리스트를 준비해놓고 차근 차근 준비하면 나같은 실패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 회사 업무때문에 중국 광저우에서 4개월간 지낸 적이 있었다.

중국어 무식자로써 어디갈 때마다 수첩에 끼워놓고 도움을 받았던 것이... '간단한 중국어 회화' 프린트물이었다.

스마트폰도 있었지만 언제 밧데리가 떨어질지 몰라서 아예 프린트해서 갖고 다녔었다.


중국어 단어를 외워가도 실제 택시기사나 식당에 가선 통하지 않았다.

영어도 통하질 않았다. 당시 광저우 바이윤 국제공항에서도 비자카드를 안받던 시기였으니까...


그 때 도움을 받았던 것이 프린트 물이었다.

말로해서 안될 때, 프린트물을 보여주면 되었으니까.


이 책에도 그러한 생존 중국어가 정리되어 있다.

살짝 아쉬운 것은 책 중간 챕터에 나눠져 있어서, 급할 때 찾기가 어려울 듯 하다.

전문가들은 모른다. 상대를 앞에 세워놓고 책을 뒤져본단 것이 얼마나 초조한 순간인지...


그리고 하나 더, 항저우와 쑤저우에 관한 부분인데...

이 책에서 언급하는 관점은 상하이 여행에 잠시 짬을 내서 다녀오는 컨셉으로 다룬 것 같다.


물론 출장이지만 내가 다녀온 경험으로 봐선, 그 규모나 역사적 유래 등 다룰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별도로 책을 내도 충분한 분량이 나올 듯한데... 살짝 아쉽다.

어쨌든 이 책의 포커스는 상하이였으니 그랬을 듯 하다.


전반적으로 보면, 이 책은 여러 가지 정보를 인포그래픽과 배경지식 소개를 통해서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책만 봐도 상하이에 대해선 어느 정도 이해를 할 수 있을 듯 하다.


다음에 상하이에 갈 때는 순수한 여행으로 다녀오고 싶다.

그 때 이 책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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