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쓸 수 있는 질 좋은 물건,
제작자가 정성을 다해 만든,
제대로 된 물건. 
단순히 상품으로 팔리는 게 아니라 
제작자의 생각과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물건. 그런 물건들은 
그것을 접하고 다루는 사람의 태도마저 
바꾼다고 나가오카 씨는 믿었다.
구입한 물건을 쉽게 버리지 않는 것. 
애정을 가지고 물건을 다루는 것. 
이런 소비 방식이 사람들의 생활 의식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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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오시는 분은 사절합니다‘라며 단골 손님을 절대시하는노포나 오차야(게이코와 마이코의 일터인 연회 장소)와는 달리, 교토의 카페만큼은 모든 사람들을 차별없이 수용한다. 카페만큼은 손님을 고르지 않고, 귀천을 따지지 않으며, 처음 온 손님이든 단골이든, 모든 만남을 그때그때 소중히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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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사람들에게 소구되지 못하는데도 
단순히 유명 전문가의 디자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높이 평가받는 허세를 배격했다. 
그에게 ‘올바른 디자인‘이란 
유행이나 브랜드에 민감한 디자인도 아니고 
싸구려 일회용품도 아닌, 
‘시간을 거슬러 오래 버텨낸‘ 
본질에 충실한 디자인이었다. 그리하여
 ‘롱 라이프 디자인Long Life Design‘을
 콘셉트로 하는 ‘디앤디파트먼트D&Department‘ 
프로젝트를 런칭했다. 
나가오카 씨의 물건 선별 기준은 
유행이나트렌드, 브랜드나 소비자 수요가 아니었다. 
무엇보다도 소재, 마무리, 기능 등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오래도록 잘 쓰일지가 관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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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가 ‘감각‘의 도시라면 
교토는 ‘정서‘의 도시였습니다.
그래서인지 교토에 대해서라면,
 이 도시가 오랜 세월에 걸쳐서
 일관되게 품어온 매혹적인 정서들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는 것이제 역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옛것과 오늘의 것이 어우러져 공
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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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치자와 신자부로 한푸 一澤信三郞 帆布

1905년 교토에서 탄생한 가방 전문점이자
 지금은 교토를 대표하는 가방 브랜드 
원래는 텐트 가게였는데
 두터운 텐트 천을사용해 
캔버스 백을 만들기 시작, 
현재 200여 종류의 가방을 만들고 있다. 
www.ichzawa.co.jp
- P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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