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T 급소공략 N2 문법 - 2nd Edition JLPT 급소공략
김성곤 지음 / 다락원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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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 외국어 서포터즈' 이달의 PICK 2

 JLPT 급소공략 N2 문법

핵심만 간결하게!

중급으로 도약하기 위한 문법 필독서!

 

 

 

                       

 

미리 보기 및 후기

이런 점 정말 최고예요!

1. 다락원 콕콕 찍어주마 시리즈 문법의 볼륨감이 부담스러운 학습자에게 최적화! 간결하게 핵심만 쏙쏙!

2. 출제 빈도가 높은 내용부터 학습 우선도에 따라 배치된 효율적인 구성

3. 품사에 따른 모든 접속 형태 수록

4. 적정 난이도의 풍부한 문제 제공, 연습문제 450문제, 총정리 문제 250문제, 2회의 모의테스트로 실전에 대한 적응력 업업!

5. 수준에 적합한 어휘를 토대로 한 실용적인 예문 수록, QR코드로 예문 해석과 연습 문제 정답 및 해석 간편히 확인

6. 필수 접속사와 부사, 필수 경어, 테마별 문법 정리 150, N2 문법 색인, N3 필수 문법 70선까지 알차게 구성된 부록까지!

7. 한눈에 쏙쏙! 깔끔하게 가독성 높인 편집 굿굿!


JLPT N2, 중급자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은 역시 단어와 문법이다. 이 두 가지를 얼마나 탄탄히 다져놓느냐에 따라 독해와 청해의 점수도 크게 좌지우지된다. 그런데 문법은 단어를 배열해 문장이 구성되는 정형화된 형식이기 때문에 단어(한자), 독해, 청해 그 어느 영역보다 학습이 지루하다. 그나마 일대일 대응처럼 외워 점수를 끌어올리기 수월한 단어에 비해 문법은 그런 대응식으로만 학습하다 낭패를 보기 쉽다. 단어처럼 의미를 충분히 숙지하는 것은 물론 그 위에 접속 형태가 다른 품사와 비슷해 보이는 항목들을 따로 추려 비교하면서 예문을 통해 습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본 교재는 주요 문법을 30개씩 묶어 5파트로 구성해 총 150개의 항목을 학습할 수 있다. 들어가기 전 5개의 파트에는 배울 문법의 목록을 안내해 일목요연하게 확인하기 좋다. 수록된 양이 마음의 부담이 될 정도로 매우 많은 편이 아니며 각 파트마다 QR코드를 스캔해 예문 해석과 연습문제의 정답 및 해석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학습할 문법과 함께 접속 형태와 의미를 먼저 제시하고, 각 문법마다 3개씩 예문이 실려 있어 문법 활용 방법을 통해 익히기 유용하다. 더불어 '참고'란의 보충 설명으로 좀 더 학습자의 이해를 돕는다. 예문이 실용적이며 구어체, 문어체, 정중체, 반말체 고루 제시해 반복적으로 읽어보며 문법과 함께 회화, 독해, 청해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에도 좋다.

                                                              

법 10개씩 마칠 때마다 30개의 연습문제를 통해 배운 내용을 점검할 수 있고, 한 파트 씩 끝날 때마다 50 문항씩 한 세트로 구성된 충분한 양의 총정리 문제를 풀어 보며 실전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난이도는 학습 내용을 충실히 숙지했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적정 수준이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N3의 기본 내용을 숙지했다는 가정하에 하루에 5개씩 매일 누적 복습하면서 한 주에 한 파트씩 완료, 5주 계획으로 학습한다면 부담 없이 공부하기 딱 좋은 분량인 것 같다.

                      

           
                                                                                                                                        

록도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데 절대 등한 시 할 수 없는 접속사, 부사, 경어를 콤팩트하게 정리하고, 테마별 문법 정리나 N2 문법 색인도 시험이 코앞에 닥쳤을 때 빠르게 훑으며 유용하게 활용하기 좋다. 게다가 기억이 가물가물한 N3 필수 문법까지 예문과 함께 수록해 복습용으로 딱이다. 수험생들이 뭘 필요로 하는지 정확히 알고 핵심만 잘 추려 모아 두꺼운 분량이 부담스러운 학습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N1 준비하면서 나도 같은 도서로 학습하면서 문법의 부담감을 많이 덜 수 있었다.

이런 점 살~짝 아쉬워요.

 

 

예문을 품사별로 다양하게 실은 편이지만, 더러 한 가지 품사에 치중된 예문도 보이는 점이 살짝 아쉽고, 한자의 요미가나는 개인적으로 아래쪽보다 위쪽이 더 가독성이 좋다. 한 가지 더 살짝 욕심을 내자면 음원이 있었다면 정말 최고였을 것 같다. 눈으로 읽기만 하는 것보다 음원을 따라 읽으면 문법의 지루함도 해소하고, 기억에도 확실히 더 오래 남으며, 좋은 문장을 통해 회화나 청해 실력의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을 테니...

https://blog.naver.com/yanoljai/22244615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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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일본어 VOCA
제갈영.오자키 다쓰지 지음 / 다락원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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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유래 사전 - 우리말 속 일본어 205가지 바로 알기 프리윌 교양 사전
다산교육콘텐츠연구소 지음 / 프리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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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쓰기 굉장히 힘든 책을 받았다. 사실, 그동안 도서가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건 오로지 개인적인 내 생각과 감정인 데다 도서를 무상으로 지급받고, 글을 쓴다는 일종의 마음의 부채 때문에 가급적 적당히 포장해 서평을 쓴 적도 있다. 책을 출간한다는 것이 얼마나 고되고 가치 있는 작업인지 잘 알고 있기에 누군가의 노고를 폄하하고 싶지는 않았던 이유도 있다. 하지만, 이번 도서는 글을 읽을 수 있게 된 이래 가장 충격적이었다. 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좀 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임해주길 바라는 마음과 잘못된 지식을 예비 독자들이 여과 없이 받아들이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다소 혹평이 될 수 있음을 미리 밝힌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묵과할 수 없을 정도로 오류가 많다. 감히 단언할 수 있는 건 '일본어 유래 사전'이란 제목이 무색할 만큼 저자는 기본적인 일본의 문자인 가나를 정확히 읽지 못할 정도로 일본어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는 것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표기부터 오류투성이인 이 책을 독자로서 절대 신뢰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우리말과 일본어의 관계를 규명해 사실과 지식을 전달하는 도서이다. 그런데 출판사에 문의해 본 결과, 외국어에 대한 전문가의 감수는 전혀 받지 않았고, 지식 전달 도서에 참고 문헌 단 한 줄 없는 점 또한 개탄할 노릇이다.

 

 

<대표적인 오류 모음>

페이지

오류

정정

정정 설명

p. 16

p.171

와꾸 ねく

와쿠 わく

わく

-

히라가나 오류

같은 단어 한글 표기 불일치

p. 27

카부스 かぶす、傾

머리 쪽을 경사지게 하다

고개를 숙이다

오쿠리가나 누락 및

어색한 해석

p. 28

가리누이 かりぬぃ

누이 ぬぃ 

かりぬい

ぬい

히라가나 오류

ぃ(X) い(ㅇ)

p. 31

카부 株. かぶ, 株

株. かぶ

한자 중복 오류

p. 35

가에스 かやす '되돌리다'

かえす、返す

히라가나 오류, 한자 표기 누락

p. 36

가케모치 かけもち, 掛持

掛け持ち

오쿠리가나 누락

p. 38

간하쯔 かんはつ, 間?

간파쓰 かんぱつ

한글 발음 오류, 히라가나 오류

p. 39

간수 かんしゆ, 看守

かんしゅ

요음 오류

p. 45

고오꼬오이모 こうしま

고코이모こうこういも 孝行芋

히라가나 오류

(한글 표기가 실제 일본 발음을 우선으로 했는지 불명확)

p. 48

'고こ’는 다섯

히라가나 오류

p. 49

고바이 こぅばぃ

こうばい

히라가나 오류

p. 71

기모 きも, 起毛

きもう

장음 오류

*한글 정정 표기는 한국어 어문 규범 외래어 표기법에 따름

 

이상의 오류는 빙산의 일각이다. 끝까지 읽으면서 오류를 발견할 때마다 포스트잇을 붙였더니 이만큼이나 나왔다.

 


  

첫째, か를 '가', '카', '까'로 つ를 '츠'와 '쯔'로, 기타 발음도 예사소리, 거센소리, 된소리로 혼재하여 사용하는 것을 보면 일본어 발음의 표기가 일본어 사용의 실제 소리인지, 표기법에 따른 것인지 기준이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백 번 양보해서 か를 가, 카, 까로 표기한 건 그렇다 쳐도 'が’를 '까'로 적는 건(p.276) 변명의 여지가 없는 오류다. 같은 단어라도 [わく: 와꾸, 와쿠, かばん : 가반, 카방 (p.25, p.161)] 예시와 같이 등장할 때마다 표기가 상이하다. 시대 표기에 있어서도 明治時代(메이지시대)를 명치시대로 표기하고, 江戶의 경우는 현지 발음인 '에도'로 표기해서 통일성이 결여됐다.

 

둘째, 저자는 일본어 단어를 표기할 때 히라가나만 표기하거나 히라가나와 한자를 함께 표기하는데, 이 또한 단어 표기의 통일성이 결여됐다. 참고로 일본어 표기는 한자에 요미가나를 덧붙여 가독성과 지면의 경제성을 높이는 게 일반적이다. 더불어 히라가나와 한자 표기를 할 때 한자에 오쿠리가나를 누락하여 한자만 표기하는 빈도가 잦다.

셋째, ぃ=い、ぅ=う처럼 크고 작은 히라가나 표기를 구분하지 못하고 같은 글자로 인식하며, 장단음, 청음과 탁음, 요음 등 구분 없이 표기한다.

넷째, 어원이 일본어 여부인지 정확한 근거 없이 실은 단어도 있다. 예) 구라, 다대기

다섯째, 기타 한글 오류도 일반 도서에 비해 많다. (p.122 뗑깡, p. 92 매고, p.74 얼마에요?, p.81 나와바리 잖아 등등)

 

어에는 사용자들의 얼과 정신이 녹아있다. 그렇기에 식민지 시대에 일제가 우리의 말과 글을 빼앗고, 강제로 그들의 것을 주입하려 한 이유를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우리 말속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일본의 잔재를 지우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사용하려 노력하는 것은 우리의 정신을 지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글로벌 시대의 도래로 수많은 외국어가 유입되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현실은 식민지 시대 못지않게 참 안타깝다. 그렇기에 이 도서가 생활 전반에 걸쳐 잠식된 일본어 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국어의 올바른 사용에 도움 될 거라 생각했는데... 기대에 못 미쳐 매우 아쉬웠다. 워낙 지리적으로 가까워 장구한 역사를 함께 해온 이웃나라인 만큼 언어 또한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받았을 것이다. 우리의 말이 일본으로 유입돼 다시 역수입되었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되어 흥미로웠고, 일본어를 대체할 수 있는 우리말을 배울 수 있는 점은 유익했다.

 

다만, 우리말과 관련된 부분은 대부분 표준국어사전, 오픈 국어사전, 민족문화대백과사전을 참고한 것 같은데, 일본어 관련 내용은 어떤 자료를 근거로 실었는지 매우 궁금하다. 오타가 너무 많아서 완독할 때까지 오롯이 내용에 집중하기 꽤 힘들었다. '언어가 품격이고, 올바른 언어가 인품을 만든다'라고 표방하기에 앞서 독자가 시간을 들여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을 책임감 있게 제작해 주길 바란다. 적어도 '사전'이란 제목을 붙여 출판될 도서라면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좀 더 객관적인 자료들로 신뢰감을 실어 독자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깊이 있는 지식들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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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만드는 카페 음료 - 독창적인 음료 메뉴를 완성하는 120가지 방법
향음가.가타쿠라 야스히로.다나카 미나코 지음, 백현숙 옮김 / 팬앤펜(PAN n PEN)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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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차음료 세계로의 초대

 CAFE TEA DRINKS

 

아침에 차를 마시면 하루 종일 위풍당당하고,

정오에 차를 마시면 일하는 것이 즐겁고,

저녁에 차를 마시면 정신이 들고 피로가 가신다.

 

중국 속담

 

 

 

 

 

로나의 창궐로 그나마 긍정적인 생활의 변화가 있다면 첨가물 제로에 도전하는 홈카페 오픈! 평소에도 워낙 음료를 좋아하는 데다 여름에는 무더위로 마실 거리를 입에 달고 살다 보니 자연스레 이것저것 시도해 보게 된다. 주로 기본 베이스는 과일, 채소, 청을 이용한 에이드, 스무디, 주스가 주를 이루고 커피는 가끔 정말 마시고 싶을 때만 만든다. 그중에서도 매우 애정 하는 밀크티는 얼그레이나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같은 차를 우려 다양한 비율로 우유랑 섞어도 보고, 흑당 시럽을 만들다 태워도 보며 갖가지 시도를 해봤지만 이 맛이다 싶은 레시피는 찾지 못해 결국 늘 전문점에 의지했다. 그런 와중에 코시국 두 번째 여름을 맞이하고, '차로 만드는 카페 음료 CAFE TEA DRINKS'와 만났다. 앞으로 홈카페가 더욱 흥할 것 같은 신나는 예감이 든다. :D

 

 

 

 

송된 포장부터 범상치 않다 싶었는데, 개봉해 보니 역시 아니나 다를까! 어머나! 세상에! 이렇게 정성스럽고 예쁘게 포장된 도서는 서평단 참여 이후 처음이다. '차는 액체로 된 지혜'라는 문구가 마음에 쏙~ 와닿았던 정성스러운 편지까지! 독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엿보여 참 설레고, 마음이 흐뭇했다. 겉치레만 요란 화려한 꾸밈이 아닌 책의 내용도 정말 알차고 다채로워 앞으로 자주 펼쳐보면서 하루의 한 자락을 향긋한 시간으로 채울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독창적인 음료 메뉴를 만드는 120가지의 방법을 소개하는데 단순히 레시피만 엮은 도서가 아니다. 한 잔의 감동을 이끄는 주연격인 차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환상의 앙상블을 자아내는 부재료의 다채로움을 더해 차의 세계에 대한 안목이 한 단계 격상된다. 더불어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차음료에 대한 풍부한 영감도 얻을 수 있어 홈카페 주인장인 개인은 물론 전문점을 운영하는 오너들에게도 충분히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 그동안 접했던 차음료의 범위는 빙산의 일각이었음을 느끼며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친숙한 재료들을 조합해 시도해 보고 싶은 의욕도 마구 샘솟았다.

 

 

찻잎을 은근히 우려내 차 본연의 깔끔함을 누리는 것도 물론 참 좋지만, 역시 다양한 조합으로 즐기는 한 잔의 풍성함에는 비할 수가 없다. 차음료는 베이스가 되는 차, 과일과 우유 등 함께 섞는 재료, 단맛과 색을 입히는 소스나 시럽 그리고 악센트가 되는 토핑으로 구성된다. 이렇게 기본적인 네 가지의 콜라보로 무궁무진한 차음료가 구현되는데, 맛은 물론 단번에 눈길까지 사로잡는 매혹적인 차음료의 세계에 퐁당 빠질 수 있다. 또한, 차와 부재료들의 조화로운 배합, 소스와 시럽을 만드는 방법, 차음료 제조의 기본적인 지식, 디자인과 연출 테크닉, 제조에 필요한 도구와 기계, 메뉴 기획의 발상법, 계절상품 아이디어, 요리와 차 음료의 조합 그리고 개업에 관한 조언까지 깨알 같은 시크릿 꿀팁을 안내한다. 잡지처럼 판형이 굉장히 널찍한 데다, 전체적인 편집과 수록된 사진도 감각적이며 센스가 있어 눈이 즐겁다.

 

 

시 '차대국', '차진국'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중화권의 리드하에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차음료의 뜨거운 인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우리나라만 해도 타피오카가 가미된 밀크티의 대표 주자 '공차'를 필두로 유사 전문점이 우후죽순처럼 뒤를 잇고 있는 현 상황이 그 열기를 증명하고 있다. 고유한 자국의 차 문화를 견고히 구축해 가는 이웃 나라의 노력이 살짝 부러웠다. 유구한 전통의 명맥을 잘 이어오면서 이만큼 놀랍도록 진화한 그들의 차의 세계를 접하며 우리 K 문화도 좀 더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발전시킬 수 있길 바라본다. 그리고 세계인들과 함께 공유하며 즐길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

 

-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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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세계사 365 - 세상의 모든 지식이 내 것이 되는 세상의 모든 지식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심용환 지음 / 빅피시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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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오늘을 이해하고 싶다면

어제를 살펴보라.

펄벅

 

 

학창 시절에는 꾸벅꾸벅 졸며 의무적으로 들을 수밖에 없었던 세계사가 나이가 들수록 흥미로운 관심 분야가 되었다. 하지만 호기롭게 펼친 두꺼운 역사책을 펼쳐 읽어 나가며 인류의 장구한 발자취를 훑다 보면 그 방대한 양과 복잡한 흐름 속에 금세 미아가 되기 쉽다. 완독하지 못한 채 쌓여가는 책이 늘어 갈수록 또다시 세계사는 학창 시절의 골치 아픈 과목으로 전락한다. 보통 연대별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열된 도서는 지루하기 쉽고, 주제만 쏙쏙 뽑아 모아둔 책은 편식하기 쉬워 재미와 분야별 지식을 고루 갖춘 세계사 책을 찾기란 참 힘들다.

그런 와중에 하루 1페이지씩 부담 없이 가볍고 즐겁게 접하며 세계사의 문턱을 낮춘 반가운 도서가 출간됐다. '세상의 모든 지식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세계사 365'.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1페이지씩, 세계사와 관련된 365개의 교양 지식을 통해 인문학의 저변을 확장할 수 있다. 월요일에는 동양사, 화요일에는 인물, 수요일에는 서양사, 목요일에는 예술사, 금요일에는 문명사, 토요일에는 빅히스토리 그리고 일요일에는 도시사와 기술사를 접하며 365일을 알차게 채울 수 있다.

항상 '세계사 = 시험'으로 와닿아 고대, 중세, 근대, 현대로 열 맞춰 연대별로 접하던 기존 세계사의 고루한 틀을 깨고, 일곱 가지 주제별로 읽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인데, 특히 카테고리 안에서도 다양한 주제를 다룬 '빅 히스토리'가 가장 흥미로웠다. 반면, 가장 많이 알고 있어 익숙한 이웃 나라 중국과 일본에 할애하는 지면이 꽤 많은 점은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세계사에 관심은 있지만, 쉽게 시작할 책을 아직 찾지 못한 독자가 있다면 기존의 지루한 포맷을 벗어던지고 필수 상식과 흥미로 무장한 신개념 세계사를 만나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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