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과학실험 백과 365 - 과학이 즐거워지는 탐구활동 교과서 교과서 잡는 바이킹 시리즈
옴북스 에디토리얼팀 지음, 한성희 옮김 / 바이킹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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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함.

일상 속에서 이루어지는 작은 과학 활동들은 어린이에게 놀라울 만큼 큰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얼음이 녹는 모습을 관찰하거나,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 이유를 직접 확인하는 간단한 실험만으로도 아이들은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답을 찾아가는 힘을 기르게 된다. 이런 경험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서, 세상을 탐구하는 태도와 호기심을 길러준다.

또한 실험 과정에서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해결 방법을 함께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의사소통 능력과 협력심도 자라난다. 가장 중요한 점은 “왜 그럴까?”라는 생각을 즐기는 마음이 생긴다는 것이다. 일상 속 과학 활동은 교과서에서 다루지 못하는 살아 있는 배움이며,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친근한 과학 수업이라고 할 수 있다.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 실험 백과 365는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다양한 과학 활동을 경험해 보면서 무궁무진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기르고 과학적 지식까지 습득할 수 있는 생생한 가이드가 되어준다. 더욱이 3학년에서 6학년까지 2025년과 2026년에 적용되는 초등 과학 교과와 연계한 탐구 활동 교과서다.


자석·소리·공작 실험, 중력·공기·빛 압력 실험, 밀도·정전기·식물·우리 몸 실험, 물·마술·부엌 실험, 화학 반응·전기·불·폭발 실험의 총 다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과학 실험 보고서 및 관찰 실험 보고서도 수록돼 있어 형식에 맞춰 보고서를 작성해 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재료와 실험 방법이 간단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해볼 수 있고, 일상 생활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재료들로 재밌고 신기한 실험 과정을 통해 주변 환경과 현상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 이런 경험들은 새로운 발상을 이끄는 참신한 창의력과 사고력의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이다.

아이들에게 손 씻으라고 열 번 말하는 것보다 비누로 씻은 깨끗한 손과 씻지 않은 더러운 손을 각각 식빵에 찍은 후 피어난 곰팡이 수를 관찰해 보거나 탄산 음료수의 유해함에 대해 입이 닳도록 잔소리 하는 것보다 빠진 이를 콜라에 담가 변화를 관찰해 본다면 훨씬 피부로 잘 와닿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만의 탱탱볼 만들기, 끈끈한 슬라임 만들기, 드라이아이스 연막탄 만들기, 화산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만한 흥미로운 실험들이 가득해서 휴대폰 내려놓고, 유익하게 여가를 선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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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기본토익 700+ - 한 권 토익 : 실전형 기본서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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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함.





토익(TOEIC)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의 실용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공인시험으로,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주로 비즈니스와 직장 환경에서 사용되는 실제 영어 표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순한 문법 지식보다 상황에 맞는 의사소통 능력을 중시한다.


시험은 듣기(LC)와 읽기(RC) 두 영역으로 나뉘며, 뉴스 방송, 회의, 이메일, 공지문 등 다양한 형식의 자료가 문제로 출제된다. 토익은 취업, 승진, 해외 파견 등 다양한 목적에 활용되며, 기업과 기관이 지원자의 실질적인 영어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널리 쓰인다. 최근에는 단순히 점수를 얻는 시험이 아니라, 영어의 사고력과 문맥 이해력을 키우는 학습 도구로도 인식되고 있다. 꾸준한 노출과 실전 중심의 학습이 고득점의 핵심이다.


시원스쿨LAB에서 출간된 시원스쿨 기본토익 700+는 기초를 끝낸 학습자와 700점 이상을 목표로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실전형 기본서로 최신 출제 경향을 충실히 반영했다. LC와 RC, 보카까지 통합 구성했으며 730 문항을 수록해 다양한 문제 풀이를 통해 실전 대비력을 갖출 수 있다. 또한 시험에 출제되는 핵심 포인트를 집중 훈련할 수 있어 빠르고 확실히 700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파트 3~6의 출제 유형과 풀이 방법, 문제 해결 순서, 오답 소거 전략까지 제대로 익힐 수 있고, RC 필수 특강 15강으로 고난도 문제 해결 팁을 무료로 제공하며 실전 모의고사 해설도 온라인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음원은 QR 코드를 이용해 모바일로 편리하게 들을 수 있으며 15일과 30일 학습 플랜도 제공해 학습자의 상황에 맞게 준비가 가능하다. 최신 기출 변형 실전 모의고사도 1회분 제공해 모의고사와 음원, 스크립트, 해설까지 온라인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너무 벽돌 분량이면 학습 전부터 지레 질리게 되는데 딱 필요한 핵심만 부담 없이 정리해둬 복습 겸 확인 후 바로 문제를 풀어보며 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시원스쿨 어학 교재는 편집이 컬러풀하고 깔끔하니 가독성이 좋아 공부할 맛 나는 세련됨이 있다. 필수 최빈출 정답 어휘도 휴대 가능하게 제공해 단어, 뜻, 예문, 음원, 문제 풀이까지 깨알같이 충실히 담아 자투리 시간 활용하기에도 참 좋다. 여러 분야에서 기본 점수가 되는 700점, 시원스쿨 기본토익 700+와 함께 효율적으로 준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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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오사카·간사이 교토·고베·나라 2026-2027 에이든 가이드북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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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함.




간사이 여행의 진정한 매력은 고즈넉한 전통과 활기찬 도시문화가 공존하는 데 있다. 우아하고 고즈넉한 천년고도 교토의 신사와 절, 신비로운 매력의 고대 수도 나라의 대불, 고베의 이국적인 거리, 오사카의 맛집과 개그문화까지. 전철로 1시간 이내 거리에 각기 다른 개성이 응축돼 있어, 짧은 일정으로도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여기에 정 많고 유쾌한 간사이 사람들의 특유의 친근함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食文化の宝庫, 食い倒れの街'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오사카'는 일본 여행에서 절대 빠뜨릴 수 없는 도시다. 에이든 오사카·간사이 교토·고베·나라 2026-2027는150장의 사진으로 800장 넘는 방대한 자료와 상세한 지도를 담아 여행객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단번에 해소해 준다.





'정보를 충분히, 아낌없이 담자!'라는 모토로 새로운 트렌드와 뉴핫플을 충실히 담아 풍부해진 콘텐츠와 깊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10명의 에디터가 1년간 각각 1천시간씩, 총 1만 시간 이상을 쏟은 노력의 결정체라는 게 책을 마주하면 바로 실감할 수 있을 정도다. 게다가 정보페이지와 지도를 AI 오디오 가이드 음성으로 제작해 QR코드를 스캔하면 여행지에서 편하게 참고할 수 있는 점도 인상적이다.





지도로 지역을 이해하고, 테마페이지에서 컨셉을 설정 후 본격적으로 가볼 곳을 고를 수 있다. 또한 지도위 표시로 동선을 짜며 가는 방법과 패스 활용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간사이의 일반정보와 대ㅛ 마츠리, 필수 쇼핑리스트, 저렴한 브랜드, 편집샵 체인, 드럭스토어 추천템, 캐릭터 굿즈샵, 대표 먹거리, 라멘 등 다양한 테마 정보를 통해 간사이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체 지도 및 상세지도, 각 도시의 주요 구역과 랜드마크의 지도가 정말 특화돼 있다. 글자도 엄청 큼직해서 연세 있으신 분들이 참고하기에도 참 좋을 것 같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자료를 비롯해 핫스팟, 상세한 이동 방법, 대중교통, 지하철 노선도 등 디테일이 정말 미쳤다!


일본 하면 또 디저트의 나라답게 빵지순례 지도와 상세 정보까지 담아 먹보는 보기만 해도 마냥 신난다. 일본어를 꼼꼼히 병기한 점도 최고! 다음 달 추석 후 짧게 2박 3일 오사카에 다녀오게 됐는데 시기 적절하게 만난 이 안내서 덕분에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 타 여행 안내서와는 확실히 차별성이 느껴지는 에이든 오사카·간사이 교토·고베·나라 2026-2027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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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1% 아이들은 종이신문을 읽습니다 - 대치동 엄마들이 선택한 문해력 공부의 정석
김정민.신찬옥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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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함.





'심심한 사과', '금주', '금일', '중식', '사흘' 등 잊을만하면 한 번씩 논란이 되는 우리 사회의 문해력 문제를 접하며 요즘은 세대를 불문하고 국어에 대한 간과가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큰 문제들을 야기하며 불통을 초래하는지 실감하게 된다. 특히, 교실에서의 문해력 저하는 단순히 소통의 장애를 넘어 기본적인 학습까지 발목을 잡아 그 폐해가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짧고 자극적인 미디어에 중독된 요즘 세대의 경우 활자가 조금이라도 길어지면 아예 읽기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아 뇌의 분절화가 촉진돼 통합적 사고력을 신장할 기회를 놓치게 된다.

읽는 행위는 각종 지식과 정보의 원천이 될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사고력과 비판적 판단력을 향상할 수 있다. 표현력과 어휘력을 향상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정확하고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AI 시대에 가장 중요하게 대두되는 공감 능력과 감정의 폭을 확장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마음의 안식을 얻고 삶의 방향성을 안내하며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저자는 이러한 읽는 행위로써 가장 좋은 자료를 신문으로 꼽고, 종이신문 중 특히 경제신문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국어의 문해력은 물론 영어 실력까지 향상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검색으로 편리하게 주요 기사들을 확인할 수 있는 최첨단 시대에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종이 신문을 추천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종이신문 독자와 인터넷 뉴스 독자가 다르며 정보의 깊이와 신뢰성에서 큰 차이가 있다. 알고리즘에 의해 편향적인 정보만 흡수하게 되는 인터넷 정보와 달리 종이신문은 균형 잡힌 정보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되며, 형태와 구조로 인한 가독성도 훨씬 높은 편이다. 또한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더욱이 종이 신문과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서로 다른 뇌의 부위가 활성화되며, 태블릿보다 종이로 읽을 때 독해력이 8배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 또한 주목할 만하다.

영어의 경우 뉴스센스 3대 학습자료로 News-O-Matic, MIT 테크리뷰, 틴매일경제를 안내하며 글을 읽고 해석, 연결 및 재구성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사고의 유창성을 통한 영어 문해력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언어의 근간이 되는 국어의 문해력은 물론 영어까지 잡을 수 있는 종이 신문 읽기의 가치와 효용에 대해 절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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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 영어회화 무작정 따라하기 - 국내 1호 영국 영어 인플루언서에게 배우는
박희아 지음 / 길벗이지톡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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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함.




학창 시절부터 수십 년간 버터 바른 미국 영어에 익숙했는데 어느 순간 각진 발음과 특유의 악센트가 너무 멋진 영어 종주국 영국 영어에 빠져버렸다. 미국 영어에 비해 우리 발음에 좀 더 가까운 편안한 소리도 그렇거니와 시크한 느낌이 참 매력적이라 작년에 해리포터 시리즈를 영국판으로 완독하거나 영국 영상을 열심히 찾아보며 오랜 세월 무던히도 애쓰던 버터칠을 벗겨내려 애썼다. 대표 영국 영화 '노팅힐, 어바웃 타임, 러브액츄얼리'는 여전히 즐겨보는 최애 영화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더 흥미가 일었던 '영국 현지 영어회화 무작정 따라하기'는 국내 1호 영국 영어 인플루언서 박희아 님의 저서로 살아 있는 영국 영어를 접할 수 있는 신간이다.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미국 영어와는 다른 영국 영어만의 특징을 고스란히 녹여내 나처럼 영국 영어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무척 반가울 것 같다.




기본이 되는 인사부터 신사의 나라인 영국의 매너, 제안, 거절, 변화무쌍하기로 유명한 날씨, 감탄사, 기쁨, 슬픔, 실망, 후회, 분노, 발음 포인트, 빠질 수 없는 티 문화, 관용구, 미국과 다른 영국식 단어, 문법, 부가 의문문 등 알차게 담고 있다. 활자의 밀도가 너무 부담스럽지 않고 대표적인 표현을 중심으로 저자의 친절한 설명을 따라가며 읽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까지 즐기게 된다.


중간중간 영국인들의 실제 대화를 통해 영국 영어의 진수도 맛볼 수 있고, 어학 교재답게 QR코드까지 제공돼 듣고 따라 말해보며 매력적인 영국 영어를 배워볼 수 있다. 특히, 오랜 세월 굳어버린 미국식 영어 발음에서 영국 영어로 갈아타기가 참 힘든데 영국식 발음 포인트가 자세히 실려 있고, 언어를 배울 때 꼭 함께 알아둬야 할 문화적인 부분도 꼼꼼히 실어둬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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