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 중심 네이티브 영어표현력 사전 영어표현력 사전
이창수 지음 / 다락원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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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가는 저자와 충실한 내용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영과 교수 이창수 님의 저서답게 사전이란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게 정말 알차게 잘 만든 교재다. 학창 시절부터 지금껏 영어 공부하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 동사의 중요성을 절감할 수 있었고, 특히 동사와 전치사가 결합된 골치 아픈 구동사까지 한 번에 깔끔히 정리할 수 있어 학습자에게는 선물 같은 도서다. 소장 가치 100%! 원서를 접하며 독해가 알쏭달쏭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는 한 단어에 다양한 뜻이 존재하고, 전치사와 결합할 경우 또 다른 옷을 갈아입는 카멜레온 같은 특성 때문이었는데, 기본 동사를 중심으로 이런 꼼꼼함과 디테일한 설명에 정말 감동했다. 한국어를 그대로 영어로 옮기려는 오류를 탈피해 영어에서 같은 뉘앙스로 사용하는 표현을 찾아 익히려고 노력해야 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빈도 높은 표현 중심!

빅데이터를 활용해 빈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표현력 사전! 7만 편의 영미 드라마에서 4억 개의 말뭉치를 분석해 활용 빈도가 높은 동사의 용례와 구동사를 선정했다. 어렵고 딱딱한 표현 대신 현지인들이 하루에도 자주 사용하는 생활 밀착형 표현을 동사 중심으로 구성된 표현들을 배울 수 있다. 중학교 때 배운 쉬운 동사를 중심으로 미드, 영화, 원서 등에서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는 친숙하고 다양한 표현들을 만나보자!

 

자세한 설명과 풍부한 예문 

표제어에는 콩글리시, 직역, 네이티브의 표현법을 제시하여 학습자가 범할 수 있는 오류를 진단하고 영어식 사고를 확장할 수 있다. 또한 혼동하기 쉬운 유의어의 차이점이나 의미를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는 표현 등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자세히 싣고 있다. 예제뿐만 아니라 대화문도 함께 싣고 있어 문장에서 표현이 사용되는 방법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 유용하다. 워낙 구체적으로 설명해서 초보자가 봐도 어렵지 않고, 중급자가 본다면 실력의 구멍의 차근차근 메워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QR 코드를 찍어 음원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리스닝과 스피킹 실력에도 도움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의 단골 새해 결심! 영어 공부! 동사 중심 네이티브 영어 표현력 사전 36과 함께 실력을 업그레이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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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일본어에 진심입니다 - 인스타에서 온 표현맛집 데일리 니홍고
데일리 니홍고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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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교토로 유학 후 도쿄에서 직장 생활을 한 저자가 일본 현지에서 사용하는 생생한 일본어 표현을 만화 형식으로 재밌고 흥미롭게 엮어냈다. 집순이, 수다, 사람 특징, 음식점, 건강, 헬스, 기분, 영화, 대학교, 옷 쇼핑, 미용실, 나들이, 인턴, 신조어, 날씨, 사랑 총 16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일본인들이 빈번하게 사용하는 일상생활 표현을 배울 수 있다. 일드나 예능에서 자주 접했던 표현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 반가웠다. 짧은 컷의 '만화로 보는 일상'으로 소주제의 키포인트를 잡고 난 후 표현을 좀 더 심화하여 자세한 설명과 예문을 통해 이해를 돕는다. 만화 컷에는 일어와 번역 내용이 함께 실려있어 한쪽을 가리고 일작이나 번역 연습을 해 볼 수 있는 배치가 마음에 들었다. 각 소주제가 끝난 후에는 배운 표현을 체크해 볼 수 있고, 무엇보다 마음에 든 점은 QR코드로 손쉽게 음원을 확인할 수 있는 점이다.

 

김새다, 정주행하다, 폭풍 구매, 사진발, 멘붕, 감성 돋다, 인싸, 읽씹, 그린라이트처럼 시험에서는 접하기 힘든 생활밀착형 표현들이 풍부한 데다, 그림체도 너무 귀엽고, 만화책처럼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목차를 훑어보고 마음에 드는 에피소드부터 가볍게 읽어나가면 어느새 유용한 표현들을 쭉쭉 흡수할 수 있을 것이다. 뜯어서 사용할 수 있는 일본어 단어카드까지 수록되어 있어 저자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다만, 표현 더 알아보기 코너에 히라가나만 알면 다 읽을 수 있는 단어에 굳이 한글 발음 표기는 불필요하게 느껴진다. 초급자의 경우 자꾸 한글 표기에 의지하다 보면 일어 글자에 대한 적응력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고 외국어의 발음과 우리말의 발음이 1대 1로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한글 표기가 된 교재는 선호하지 않는다. 암튼, 내용면에서 재밌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어 강추하며, 차후 속편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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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영어 5 문장
엄현수 지음 / nobook(노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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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호텔리어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저자가 영어로 어려움을 겪는 학습자를 위해 자신만의 공부법을 바탕으로 저술한 영어회화 도서다. 기본적인 문법을 바탕으로 회화와 연결 지어 말해볼 수 있도록 실용적인 문장들로 구성했으며 총 108일, 550문장이 수록되어 있다. 지나친 문법과 독해 위주로 줄 세우기식 한국 영어 교육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고, 일부 전문가들은 문법이 전혀 필요 없다고도 역설하지만, 영어와 일본어 두 언어를 지금껏 공부해 오며 느낀 점은 언어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규칙인 문법을 절대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단어를 외울 때도 어원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면 암기가 수월하고, 유용한 문장을 습득할 때도 문장의 구성 원리를 알고 있다면 좀 더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이 책은 기본적인 문법의 토대 위에서 문장 구성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하루에 5문장이라는 부담 없는 분량으로 기초 체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복잡하고, 어려운 문법 대신 회화에 적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규칙을 습득해 초중급 학습자의 말문을 틔워줄 것이다. 저자의 유튜브 채널에서 관련 강의도 제공하고 있어 도서와 함께 학습한다면 좀 더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회화 도서임에도 불구하고, 영어 문장 음원 파일을 제공하지 않는 점과 다양한 글꼴과 크기 때문에 다소 산만하게 느껴지는 점 그리고 요즘 신간답지 않은 올드한 편집이 매우 아쉽게 느껴진다.

-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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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시경 - 완역본 옛글의 향기 8
공자 엮음, 최상용 옮김 / 일상이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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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은 중국 오경 중 하나로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집이다. 원래 3,000여 편이 있었다고 하나 공자에 의해 311편이 추려졌고, 현재 전해지는 것은 305편이며 국풍, 아, 송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풍은 여러 제후국에서 채집된 민요와 민가다. 사랑의 시가 대부분이라 남녀 간의 사랑과 이별의 아픔 등을 소박하게 그려냈다. 아는 소아와 대아로 나누어지는데, 궁궐에서 연주되는 곡조에 붙인 가사로 귀족풍을 띈다. 송은 종묘의 제사에 쓰이던 악가다. 이 책의 특징은 원전을 쉬운 우리말로 완역하여 각주나 해설이 과감히 생략되었다. 고전을 읽다 보면 수없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각주 때문에 원문을 읽을 때 거추장스럽기도 하고, 장황한 해설에 독자의 사고가 제한된다고 생각하던 사람에게 반가울 것 같다.

아아! 그대 군자여! 편안하게 쉬는 것은 떳떳한 도리가 아니라네.

그대의 지위에서 공손함으로 다스리고 정직한 사람을 좋아하면, 신께서 들으시고 그대에게 큰 복 머물게 하리라.

p. 244, 소아 중

 

시공간을 초월해 3,000여 년 전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에도 사랑이 어려있고, 가족을 걱정하며, 사시사철 계절의 흐름 속에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다. 왕에 대한 충성, 나라에 대한 걱정, 백성에 대한 애틋함, 처세의 피곤함, 자신에 대한 성찰이나 신세 한탄, 생계유지의 고단함이 묻어나 인간미가 느껴졌다. 힘들고 고달픈 삶 속에서도 자신을 다잡고 군자의 길을 걷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지금에 비해 억압과 속박, 제한이 많았던 그 시대에서도 삶에서 희망을 노래하던 그들의 희로애락을 통해 물질적으로는 풍요롭지만 정신과 마음이 빈곤한 우리들의 삶에서 바람직한 군자의 모습도 생각해 보았다.

올해 초 호기롭게 계획했던 사서삼경 읽기! 삼경은 둘째치고 사서라도 펼쳐보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고전을 소화하기에는 1년 12개월이란 시간이 참 짧게 느껴진다. 논어와 맹자 그리고 시경까지 올해는 세 권밖에 보지 못했지만, 내년에도 이어서 나머지 도서 찾아 읽어보며 느끼고, 깨달으며 정신과 마음을 수양하도록 해야겠다. 더불어 중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공부와 함께 언젠가 중국어도 열심히 갈고닦아서 고전도 원문으로 읽을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본다.

-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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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와 함께 동네 한 바퀴 이건 일본어로 뭐야? - 일본에 가지 않아도 되는 실생활 일본어
스자키 사요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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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며 현지인들이 빈도높게 사용하는 생생한 일본어 단어와 표현을 배울 수 있는 신간!

사요 마을 지도를 살펴보면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재밌는 작명 센스에 학습 의욕이 샘솟는다. 다이써 마트, 코히 카페, 키레이네 화장품 가게, 미츠마루 백화점, 캇또 미용실, 빅꾸빅꾸 전자제품가게, 사요도오리 지하철역, 사요도오리 버스 터미널, 팡야팡야 베이커리, 오마카세 이자야카, 쇼쿠도 레스토랑, 후꾸후꾸 옷가게, 쿠우꼬우 공항, 세로미리 편의점, 홍야홍야 서점, 하나야 꽃집까지!

페이지 순서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에 드는 장소부터 펼쳐 학습이 가능하다. 우선 원하는 장소에 도착하면 일러스트와 함께 제시된 단어를 읽어볼 수 있다. 수준은 초급이라 모든 한자에는 요미가나가 적혀 있고, 앞 페이지에 있던 단어는 물론, 해당 장소에서 접할 수 있는 유용한 단어들이 리스트와 알아두면 좋을 자료가 제시된다. 또한 실제로 쓰이는 표현 TOP3 표현이 대화문으로 소개돼 QR코드를 통해 바로 들어볼 수 있는 점도 편리하다. 1분 일본어 코너에서는 유튜버인 저자의 채널에서 인기 많았던 콘텐츠가 소개돼 적은 시간으로 해당 장소와 관련된 진짜 회화 표현을 배울 수 있다. 부록에는 앞에서 학습한 각 장소별 그림과 단어의 빈칸이 제공돼 복습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단어 목록의 활자가 굉장히 큼직하고, 일러스트가 귀여운 데다 16곳의 장소에 따른 학습 내용이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이라 일본어 초급 학습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교재다. 일본어 단어, 표현, 문화까지 재밌고 쉽게 생생한 일본어 표현을 즐겨 보자!

-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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