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배우는 안드로이드 앱 만들기 with 코틀린
서창준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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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도 도전 가능한 안드로이드 앱 만들기 친절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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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지음, 김미정 옮김 / 다온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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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좋든 싫든 수많은 대인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가정, 학교, 직장은 물론 지역사회 안에서만 해도 하루에 수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게 된다. 행복의 조건에 원만한 대인관계가 포함되듯 삶의 질을 결정하는 데 결정하는 데 인간관계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 갈수록 인간관계의 어려움은 피로감만 증폭시킨다. 특히, 점점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한 사회 분위기에서 원만한 대인관계란 '내가 무조건 참는 것'으로 결론짓기에 한계가 있을 듯하다.


처세술의 바이블,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았다. 이 책은 사람을 대하는 기본 기술, 호감을 얻는 여섯 가지 방법, 내 생각의 방향으로 사람들을 이끄는 방법, 부정적인 감정 없이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지도자의 길, 이렇게 총 네 파트로 나누어 설명한다. 더욱이 친절하게도 이 책을 활용하는 세부적인 방법까지 안내해 준다.




1. 데일 카네기는 사람을 대하는 기본 기술로 세 가지를 강조한다.
1) 비판하거나 비난하거나 불평하지 말라.
2) 정직하고 진심 어린 인정의 말을 건네라.
3) 상대의 마음에 열망을 지펴라.
비판하거나 비난하는 대신 상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연민과 관용, 친절을 낳는다.

더불어 인간 본성에 내재한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이해하며 장점을 찾으려 노력하고, 마음을 담은 말을 건네야 한다. 상대방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강압이 아니라 아닌 내적 동기 부여다. 이 세 가지 비결의 바탕에는 존중과 배려가 필수다.



2. 사람들의 호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여섯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1) 다른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관심 보이기
2) 미소 짓기
3) 상대방의 이름 기억하기
4) 다른 사람들이 자기 이야기를 하도록 북돋는 좋은 청자 되기
5) 상대의 관심사를 중심에 놓고 말하기
6) 상대가 자신을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만들며 이를 진실하게 실행하기

읽다 보니 이 모든 것 전부 빠짐없이 실천하는 대표적 인물이 떠오른다. 우리나라 국민 MC이자 이상적인 인간관계의 표본, 유재석 님! 데일 카네기의 덕목을 빠짐없이 실행하는 실천가로, 장수 인기 비결은 이상적인 인간관계에 있다. 그의 어록 중 저자가 강조하는 부분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몇 가지 소개해 본다.

- 칭찬에 발이 달렸다면, 험담에는 날개가 달려있다.
- 허물은 덮어주고, 칭찬은 자주 해라. 
- 주인공이 되고 싶은 욕구를 참자.
- 질문을 통해 관심과 사랑을 표현해라.
-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들을수록 내 편이 많아진다.
- 내가 하고 싶은 말보다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을 해라.
- 말을 독점하면 적이 많아진다.



3. 얼굴 붉히지 않고 사람들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저자는 열두 가지 방법을 강조한다.
1) 논쟁 피하기
2) 상대의 의견 존중하며 '당신은 틀렸다'라고 말하지 않기
3) 틀렸을 때 확실히 인정하기
4) 친화적인 자세로 접근하기
5) 상대가 즉시 '네'라고 말하게 하기
6) 상대가 말을 많이 하게 하기
7) 상대가 주어진 아이디어를 자기 것처럼 느끼게 하기
8) 상대의 관점에서 사안을 바라보려고 노력하기 

9) 상대의 생각과 욕망에 공감하기
10) 더 고상한 동기에 호소하기
11) 자신의 아이디어를 극화하기
12) 도전 과제 부여하기

이 중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 능력'인 것 같다. 공감은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무조건 내가 옳다는 아집과 오만을 내려놓고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려는 노력 말이다. 결국 원만한 인간관계 유지는 자신의 욕구를 조절하고 성숙한 인격을 쌓아가려는 여정인 것 같다.



4. 마지막으로 조직을 이끌어야 하는 리더를 위한 조언으로는 다음과 같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부정적인 감정을 피하고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들이다.
1) 칭찬과 정직한 인정으로 시작하라.
2) 실수를 깨우쳐주려거든 간접적으로 하라.
3) 비판하기 전에 자신의 실수부터 이야기하라.
4) 직접적인 지시 대신 질문을 건네라.
5) 상대의 체면을 세워 주어라.
6) 마음을 다해 인정하고 아낌없이 칭찬하라.
7) 상대가 부응해야 할 훌륭한 평판을 제공하라.

8) 격려하고 결점을 고치기 쉬운 것처럼 만들어라.
9) 내가 제안하는 일을 상대가 반기도록 만들어라.

이해를 돕는 다양한 사례들이 많고, 구체적인 예시들을 통해 적용해 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인간관계에 실천하는 것이 관건이다. 평소 인간관계를 되돌아보며 많이 반성하기도 했는데, 성격이 급한 나는 반박하거나 잘못을 지적하지 말고, 잘 들어주기부터 실천해 보고 싶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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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생의 마지막이라면 - 청년 아우렐리우스의 제안
기시미 이치로 지음, 전경아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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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약 2천여 년 전, 제16대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안토니누스가 쓴 '명상록'을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의 견해로 현대 감각에 맞춰 재해석됐다.

총 열두 권으로 구성된 명상록은 아우렐리우스가 자신을 성찰하며 다스리기 위해 적어둔 개인적인 노트이자 비망록이다. 시대적 배경은 다르지만 장구한 세월 속에서도 그의 인생론에 깃든 보편적 가치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일깨우는 바가 크다.

저자는 명상록의 방대한 내용 중 '자아 성찰', '대인관계', '고난에 대처하는 자세', '현재에 집중하기', '죽음'과 같이 다섯 가지를 주제로 인용구와 해석을 함께 실었다.


네가 외부에 있는 어떤 것으로 괴로워하고 있다면, 너를 괴롭히는 것은 외부에 있는 그것이 아니라 너의 그 판단이다.

사물은 외부에 조용히 있을 뿐이어서 네 영혼을 건드리지 못한다. 고뇌는 오직 네 내면의 판단에서 생겨난다. p.54


매사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새삼 느낀다. 외부의 어떤 영향에도 흔들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거나 심지 굳은 자신만의 확고한 가치관을 관철하는 힘! 그것은 역시 자신 안의 소리에 집중하고 성찰해야만 기를 수 있다. 그래서 명상의 시간이 더욱더 중요하게 다가왔다.

아름다운 것은 무엇이든 그 자체로 아름답다. 칭찬이 자신이 아름다워지는 데 일조하지 않으며 그냥 거기에 끝난다. 칭찬을 받는다고 해서 더 악해지지도, 더 선해지지도 않는다. p.93

끊임없이 파도치는 땅 위에 서있어라. 버티고 서서 그 주변에 부서지는 물보라를 잠재워라. p.100


인간관계로 말미암아 파생되는 다양한 갈등과 번뇌 속에서 타인은 나와 전혀 다른 별개의 존재이며,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타자의 무지함을 이해하고 관용을 베푼다면 내 안에서 요동치는 분노의 화산도 잠재울 수 있다. 나 자신의 가치를 진정으로 알고 있다면 주변의 긍정적, 부정적인 평가에 의해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

자연재해도 언제 당할지 아무도 모르지만 그것을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p.126

사는 힘은 '영혼 속에 있다'고 아우렐리우스도 썼듯이 인간에게는 고난을 받아들이는 힘이 있다고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p.143


역경과 고난 없이 순풍에 돛 단 듯 순탄한 인생은 없다.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과 고난을 딛고 일어서 다시 발걸음을 내딛는 노력이야말로 인간의 존엄을 확인시켜 준다. 주어진 상황은 바꿀 수 없지만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결정하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다.

완전한 인격이란, 하루하루를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되 격렬해지지도 않고 무기력해지지도 않고 위선을 떨지도 않는 것이다. p.163

인생은 짧다. 생각을 깊이 하고 정의롭게 행동하고 지금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p.172

인생에 언제가 끝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실감하며 살지는 못한다. 삶이 영원할 것처럼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고 지금을 헛되이 보내기도 한다. 내일 죽는다면 나는 오늘 하고 있는 일을 할 것인가? 스스로 되뇌어보게 된다.

인생을 좀 더 넓고 긴 안목으로 고찰하며 현재의 삶에 감사함과 애정을 싹트게 해준다. 실용적인 실천적 철학의 내용이라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고, 명상록의 근간이 되는 스토아철학에 관해서도 궁금증이 생겨 관련 책을 좀 더 찾아 읽고 싶어졌다. 저자가 명상록에서 고른 99개의 명언도 필사해 보기 좋을 것 같다. 새해를 앞두고 삶에 대한 태도와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됐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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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티라미수 - 서투른 홈베이커도 손쉽게 만드는 디저트 첫 번째 레시피
이미연(Emily) 지음 / 책밥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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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미수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 중 하나입니다. 티라미수(tiramisu)라는 명칭은 이탈리아어로 '잡아당기다'라는 뜻의 'tirare(티라레)'와 '나'를 뜻하는 'mi(미)', 그리고 '위'를 뜻하는 'su(수)가 합쳐진 단어예요. 직역하면 '나를 위로 끌어올리다'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 먹고 나면 기분이 무척 좋아진다는 의미를 품고 있어요. p.13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부드럽고 촉촉한 티라미수, 어원처럼 먹고 나면 기분도 업, 기운도 업되는 참 좋아하는 디저트다. 그동안 주로 시트에 크림과 마스카르포네 치즈 그리고 커피 시럽을 이용한 정통 티라미수를 접한 탓에 이렇게 티라미수의 종류가 다양한 사실에 정말 놀랐다. 티라미수는 '시트와 크림, 토핑'으로 구성되는데 이 세 가지 요소의 구성 방식에 따라 각양각색의 개성 넘치는 티라미수가 탄생한다.


시트는 쑥가루, 홍차가루, 녹차가루, 원두가루, 코코아가루 등 여러가지 가루를 이용해 맛을 더할 수 있다. 티라미수의 전체적인 맛을 크게 좌우하는 크림에는 '크렘 앙글레즈'와 '파트 아 봄브' 두 가지를 사용한다. 크렘 앙글레즈는 설탕, 노른자, 우유를 섞어 만드는 커스터드 크림의 일종이다. 파트 아 봄브는 잘 풀어둔 달걀 노른자에 끓인 시럽을 넣고 휘핑해 만든 크림으로 고소하며 무겁지 않은 풍미가 있다. 토핑에는 과일, 초콜릿, 허브 등을 취향껏 올려 데코와 맛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시트와 크림을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과정과 과일·채소·허브를 이용한 이색적인 레시피 22가지가 다양하게 실려 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몇 가지 레시피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제철 재료를 활용해 나만의 레시피도 충분히 구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케이크 만들기의 기본 실력을 갖출 수 있어 티라미수는 물론 다른 케이크까지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감이 크다.


홈베이킹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것저것 조금씩 사모았는데, 역시 티라미수를 만들기 위해서 핸드믹서는 필수인 것 같다. 장바구니에 담아둔 핸드믹서도 결국 구입해야 할 운명인가 보다. 전문점 못지 않은 달달 폭신한 홈메이드 티라미수도 조만간 도전해 보고 싶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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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티라미수 - 서투른 홈베이커도 손쉽게 만드는 디저트 첫 번째 레시피
이미연(Emily) 지음 / 책밥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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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의 행복 달달폭신한 티라미수의 향연, 홈베이킹으로 즐겨볼 수 있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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