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의 마음을 읽는 주가예측기법 9가지
김동희 지음 / 청림출판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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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좀 처분해보려는 목적으로 책을 읽고, 강의 cd도 들었다. 책에 대한 의견은 나와 남편이 조금은 달랐지만, 대체적으로 공감했고, 무엇보다 차트중심의 기술적 해석이 두리뭉실하거나 원칙을 재차 삼차 강조하는 다른 책보다는 새로워 보였다. 적어도 내게는.. 허나, 언제나 그렇지만 차트분석은 이미 그려진 과거의 차트를 보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실전에선 낭패를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번경우도 그랬다. 이책의 가르침?으로 매매하다가 다시 또 큰 손해를 보았다. 나의 독법에 문제가 있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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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그림책의 세계
마쓰이 다다시 지음, 이상금 엮음 / 한림출판사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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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영아들에게도 그림책 읽어주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본다. 나 역시 그 유행, 또는 추세에 휘말려 그림책을 고르다가 '그래도 뭔가 알고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읽게 되었다. 책이 출간된지가 꽤 오래되었던 탓이겠지만, 이미 알고 있는 내용, 이미 익히 들어온 작가들의 추천이 대부분이었다. 출간되고 많은 부분이 거의 정석처럼 널리 인용된 듯하다. 이제 처음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려고 하는 분이라면.. 더 최근에 나온 책들이 훨씬 유용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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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의 일요일들 - 프랑스 현대문학선 10 프랑스 현대문학선 10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김화영 옮김 / 세계사 / 199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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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작가의 명성에 눌려 읽은 책이다. 나는 아직도 <잃어버린 상점들의 거리>와 이책을 부분부분 혼동하곤 한다. 그래서 소설내용을 머리속으로 반추해보려고 하면 서로 이미지들이 섞이곤 해서.. 그만둬 버리게 된다. 하지만, 어짜피 서사적이긴 포기한 소설인데 상관없다. 모디아노의 책은 독자가 내용을 파악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스스로 앞내용을 예상하게 만든다. 역시 대가답게 매번 독자의 예상을 유쾌하게 배반한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는 독자가 원하는 결말을 절대로 주지 않는다. 오묘한 느낌으로 한참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작가는 기억은 왜곡되기 마련이라는 메세지를 주는 것 같은데..난 아직도 동의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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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시스템구조 - 3판
M.MORRIS MANO 지음, 김종상 옮김 / 사이텍미디어(희중당) / 199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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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들이고 second edition 번역판을 보다가 잘 이해가 안되어서 third를 언듯 빌려봤더니.. 월등히 나아서 다시 사서 본 케이스다. 당연한 얘기지만, 눈에 잘 들어오는 편집 덕에 이해가 더 잘 되었다. 책값이 아깝지 않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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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체험
오에 겐자부로 지음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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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책을 한권쯤은 읽어봐야겠다는 가벼운 생각에서 펼쳐든 게 바로 <개인적 체험>이다. 게중에 읽기가 쉬울 것 같아서 고른 책이었으나, 좀처럼 책장은 넘겨지지가 않았다. 그나마 신생아 얘기가 없었더라면 결국엔 중도에 덮어버렸을 것이다. 아기를 낳고 키우는 나의 '개인적 체험'은 이 책을 읽고, 또 울게 만들었다. 실은 그 정도로까진 감동적이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버리려다가 다시 아이를 데려오는 이 책의 결말이 과연 뻔한 휴머니즘이라던가 쉬운 헤피엔딩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버드는 아이를 다시 데려올 수 밖에 없었다. 누구라도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가장 보편적 감성이 다시 내 심금을 울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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