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아파트먼트
테디 웨인 지음, 서제인 옮김 / 엘리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정이란 감정에 숨겨야만 했던,

서로의 다름 그리고 질투들..

당신의 우정은 괜찮습니까??

우정이란 단어 하나로 뭉쳤던 시절이 있다. 그저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좋았고 그 친구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나의 모든 것을 내어 줄 수 있을 것 같았고, 늘 함께하며 평생하고 싶었다. 술 한 잔 기울이며 함께 같은 꿈을 꿨던 그 친구와의 우정은 지금에 와서는 진한 추억 저 어딘가에 남겨져 있다.

우리는 친구라는 이름의 남과 피보다 진한 우정을 나눌 때가 있지만 그 우정을 평생 지켜가는 건 어렵다는 걸 살아가며 배운다.

우연히 서점에서 호기심에 들었던 책 한 권을 읽으며 그 책 속의 주인공들로부터 우정에 대한 지극히 현실적인 모습들을 보게 되었다. 테디 웨인 장편소설 소설책 추천 아파트먼트 이다.


소설책추천 아파트먼트의 줄거리는 어느 대학교 문학 수업에 참여한 두 명의 소설가 지망생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수업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각자가 쓴 소설을 서로에게 공유하며 품평을 하는 수업에서 주인공 두 사람 사이에 뜻 밖의 우정이 시작된다. 두 주인공은 문화적인 양극단의 성향도 있고, 서로 살아가는 배경이 너무 다르다. 한 명은 소설적 재능이 뛰어나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 일을 하며 공부를 하고, 한 명은 부유하여 부모님의 지원을 받으며 공부를 한다. 이 두명이 친구가 되면서 세상 둘 뿐인 우정을 쌓아가며 한 아파트먼트에서 함께 살기 시작하고 그 우정이 깨지며 아파트먼트에서 나오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이다.


소설가의 공통 된 꿈을 키우며, 읽고 쓰는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문학에 대한 진실적인 열정이 두 친구 사이에서 서로의 멘토이자 전우가 되어 서로의 우정을 쌓아간다. 그 둘 사이에서 현실적인 문제 '돈','사랑' 은 중요하지 않아보였다. 하지만 어느새 각자가 가진 것에 대한 질투가, 혼자가 될 것 같은 두려움이, 한 명만 희생 하는 것 같은 현실이 그 우정을 흔들기 시작한다. 결국 그 둘은 누구보다 찐했지만 결국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고 아픔을 딛고 각자 성장한다.


"아마, 나를 정말로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라는 거겠지.."


"무리하다가 우정을 돈으로 사야 하는

안쓰러운 객식구가 된 나는 ..."


누구나 평범하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덤덤하나 뭔가 독특한 재미가 있어 몰입을 하며 책을 읽어내려 갈 수 있다. 두 친구 사이의 사건들을 마주할 때마다 과거 지난 내 친구들과의 우정들이 문득문득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어찌되었던 끝나버린 것 같은 그들과의 우정이 새삼스럽게 상기되며 담담하게 이해되는 듯한 느낌이다. 그렇게 우리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쌓아가며 성장을 하는 것 같다. 우정이란 감정에 답을 찾고 싶다면 아니 위로를 위안을 받고 싶다면 꼭 읽어볼 소설책 추천 테디웨인 작가의 장편소설 아파트먼트 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백년식당에서 배운 것들 - 세월과 내공이 빚은 오리진의 힘
박찬일 지음, 노중훈 사진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맛있는 음식을 먹는 순간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순간이 아닌가 싶다. 단순히 먹는 행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의 감정을 시작으로 모든 것들을 추억으로 남긴다. 맛있는 음식 맛에 감동하며, 그 감동을 넘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준 사람에게 감사와 존경심마저 느껴진다. 맛있는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식당들이 많다. 하지만 꾸준하고 오래가는 식당들은 드물다. 세월과 내공이 빚은 오리진의 힘! 대를 이어 탕이 끊고 국자질이 멈추지 않는 집, 위대한 노포에서 시대를 초월한 장사 철학을 만날 수 있는 책 내가 백년식당에서 배운 것들 읽었다.

 

맛있어서 오래된 식당을 우리는 노포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의 식당 역사는 다른 나라보다 짧으며, 매일 식당이 망하고, 새로 생긴다. 이런 나라이니 노포는 정말 희귀하다. 30년만 되도 노포에 속한다. 내가 백년식당에서 배운 것들 책에서 소개되는 노포들은 최소 50년 이상이 된 식당들이다. 이 식당들은 어떻게 오랜세월 그 맛을 유지하고, 맛있는 집으로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을까? 이 식당들의 세월과 내공이 빚은 오리진의 힘이 궁금해 진다.

 

내가 백년식당에서 배운 것들 책에서는 1부 단순한 원칙을 변함없이 지킨다, 2부 결국 사람의 일 신뢰가 기본이다, 3부 맛에 대한 집념이 최고를 만든다. 주제로 그에 맞는 전국의 식당들을 소개해준다. 이 책의 저자인 박찬일 요리사가 직접 오랜 세월 방문해서 맛을 보고, 주인분들의 식당에 관한 오랜 이야기를 듣고 풀어서 설명해준다. 워낙 유명한 식당들이 있어서 가본 곳도 있는데 왠지 방갑다. 몰랐던 식당들은 한 걸음에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에는 그 만한 이유가 있다. 소개된 노포들은 오랜 시간의 경험으로 다져진 역사가 있고, 끊임없이 맛을 위해 노력하며, 진심으로 손님을 받는다. 장인이라는 말은 자기 엘에 대한 최고의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데, 노포들은 거기에 손님에 대한 끝없는 존중을 더한다. 이런 식당의 공통점은 맛있고, 주인이 직접 일하고, 직원들이 오래 일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식당을 넘어서 많은 분야에서 적용하며 배울 수 있는 진짜 장사의 힘이 내가 백년식당에서 배운 것들 책 속 이야기들에서 느낄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페이지 전략 수업 - 그림으로 한눈에 보는
스즈키 히로키 엮음, 이정은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아가면서 삶의 모든 부분에 필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지혜'가 아닌가 싶다. 인간관계부터 내 삶의 모든 여역에서 보다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혜가 담긴 전략이 필요하다. 보다 행복하고 편안한 즐거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지혜를 배우고 그 지혜를 바탕으로 전략을 세운다. 과거 유명한 사람들이 멋진 전략들을 우리는 인문학이나 책을 통해 배우는데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 있다. 그림으로 보는 1페이지 전략수업이다.

 

'전략'을 정의하는 일은 미래에 대한 통찰이며, 자연스럽게 '앞날을 계획'하는 습관을 익히도록 한다. 더 나은 상황을 만들기 위한 전략은 '해결책'을 고안하는 도구로써 우리 인생에서 곤란한 상황에 맞딱드렸을 때 큰 도움을 준다. 전략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는 3000년 인류의 예지가 응축된 세기의 전략을 마스터 해야 한다.

 

1페이지 전략수업 책은 시대별 최고의 지략가, 경쟁전략, 경쟁을 피하는 경쟁전략, 기업전략, 실행전략, 혁신전략, IT시대전략, 전쟁전략 파트로 나눠서 다양한 전략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많이 들어봤을 손자병법으로 지작으로 역사적 사실을 통해 얻어지는 수 많은 전략들을 그림으로 쉽게 설명하며 포인트과 실천방안을 제시해준다. 상황 속에서 실천되는 전략을 읽으면서 느껴지는 통쾌함은 덤으로 얻는 재미이다.

 

우리는 꼭 전략가일 필요는 없다. 꼭 승리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좋은 전략을 직접 만들어 낼 필요까지는 없다. 하지만 이미 만들어진 좋은 전략들을 습득하고, 그 전략을 기초로 삼아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문제들을 보다 좋게 해결해 나가면 된다는 생각이다. 어렵고 복잡한 전략들을 그림으로 보다 쉽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1페이지 전략수업 책으로 3000년 인류 지혜의 정수를 배워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만이 남는다
나태주 지음 / 마음서재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아하는 시인이 있다. 80만 독자를 사로잡은 나태주 시인이다. SNS를 통해 알게 된 나태주 시인. 그의 시를 읽을 때마다 공감하며 간결한 문장에 깊은 속에 놀라곤 한다. 평소 시를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요즘 찾아 읽게 된 시집! 나태주 시인의 사랑만이 남는다 이다.

 

필사책도 있어서 좋아하는 시 구절을 필사하면서 읽는 재미가 있다. 시는 정말 여러번 읽게 되는데 읽을 때마다 느껴지는 해석이 다르다. 사랑만이 남는다 시집은 사랑에 관한 다양한 고찰을 담고있다. 왠지 외로워지는 요즘 사라에 대한 설레임을 느끼고 싶을 때 조용히 읽기 좋은 시집이다.

 

'그동안 우리는 사랑하지 못해서 우울하고, 사랑하지 못해서 슬프고, 사랑하지 못해서 불안하고, 끝내 사랑하지 못해서 불행했던 거라고 고백하고 싶습니다.' 사랑하고 싶을 때, 사랑의 설레임을 느끼고 싶을 때, 조용히 혼자 읽으면 좋을 시집! 나태주 시인의 사랑만이 남는다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코로나 시대의 공부법 - 온라인 수업 시대,오히려 성적이 오르는 최고의 방법
진동섭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끔 과거 학창시절을 생각해보면 학교를 다니고,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하던 시절이 좋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갑자기 발생한 전염병 코로나로 인해 인간 사회의 모든 부분이 변했다. 아이들의 학습환경도 역시나 급변했다. 이제 비대면으로, 학교나 학원 대신에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는다. 비대면 학습시대가 된 것이다.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학부모나 학생 그리고 교육자 모두 급변화된 환경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하고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방법은 있으니! 온라인 수업 시대 오히려 성적이 오르는 최고의 방법 코로나 시대의 공부법 책으로 확인해 본다.

 

전 서울대 입학사정관이라는 희귀한 이력으로 대중에 관심을 받은 코로나 19로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자, 교육부가 주관하는 코로나 상황의 학습 결손,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수석교사 컨설팅에서 사전교육자료와 학생 지도 가이드북을 제작하는 일을 주도하고 있는 진동섭 저자의 책 코라나 시대의 공부법은 학습을 해야하는 학생들보다 그 부모님들의 타켓에 맞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떻게 하면 집에서 아이들에게 최고의 학습환경과 학습 습관을 만들어 줄 수 있는지 그에 관한 방법들을 말해준다.

 

온라인 학습으로 오히려 성적이 좋아질 수 있는 이야기로 시작하여 관리 감독도 없는 집안의 교실에서 어떻게 스스로 공부할 수 있을지, 지금까지의 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하며 블렌디드 러닝 온오프라인 혼합 시대의 공부법을 설명해주며 아이의 미래 역량을 어떻게 키울 것인지 그 방법을 책을 통해 말해준다. 온라인 학습으로 어려움에 처한 학부모들을 위한 비대면 시대 적기 공부법을 어렵지 않은 단어로 쉽게 쉽게 설명해준다.

 

올해 처음으로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 수능을 본 학생들 등등 오래 모든 학생들이 급변한 학습환경으로 참 힘들었을 거란 생각이 든다. 학교에서 단순히 공부에 관한 것 말고도 많은 것들을 학습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그 시기에만 배울 수 있는, 누릴 수 있는 것들이 분명이 있는데 말이다. 하지만 온라인 학습으로도 많은 부분들을 커버할 수 있다는 생각이 코라나 시대의 공부법 책을 통해 희망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