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이란 단어 하나로 뭉쳤던 시절이 있다. 그저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좋았고 그 친구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나의 모든 것을 내어 줄 수 있을 것 같았고, 늘 함께하며 평생하고 싶었다. 술 한 잔 기울이며 함께 같은 꿈을 꿨던 그 친구와의 우정은 지금에 와서는 진한 추억 저 어딘가에 남겨져 있다.
우리는 친구라는 이름의 남과 피보다 진한 우정을 나눌 때가 있지만 그 우정을 평생 지켜가는 건 어렵다는 걸 살아가며 배운다.
우연히 서점에서 호기심에 들었던 책 한 권을 읽으며 그 책 속의 주인공들로부터 우정에 대한 지극히 현실적인 모습들을 보게 되었다. 테디 웨인 장편소설 소설책 추천 아파트먼트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