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5 - 게르망트 쪽 1
마르셀 프루스트 지음, 김희영 옮김 / 민음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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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신에게 바랄 수 있는 최상의 행복은, 그녀에게 온갖 중상모략을 퍼부어 그녀를 파산하게 하고 실추시킨 뒤 나로부터 그녀를 갈라놓는 모든 특권을 빼앗아 살 집도, 인사를 허락하는 이도 하나 없게된 그녀가 스스로 내 도움을 간청하러 오는 것이었다.     p109
 
-마르셸의 욕망이 귀엽게 드러난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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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5 - 게르망트 쪽 1
마르셀 프루스트 지음, 김희영 옮김 / 민음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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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내 건강이나 휴식보다도 더 좋아했던 것들이 대한무관심을 확인하몀서 뭔가 슬픔 같은 걸 느꼈다. 내 상상력이 엿본 현실의 소중한 조각들을 가까이서 보고 싶은 열정이 사그라져서가 아니었다. 이제는 내 상상력이 그 현실의 조각들을 위대한 여배우의 대사 낭송에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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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가을
요한 하위징아 지음, 이종인 옮김 / 연암서가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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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대는 지금보다 더 아름다운 세상을 동경한다. 혼란스러운 현재에 대한 절망과 우울함이 심각하면 할수록 그 동경은 더욱 더 강렬해진다. 주요ㅔ가 끝날 무렵 삶에 내재된 기본적인 가락은 씁쓸한 절망의 음악이었다. 르네상스와 계몽주의를 수놓았던 적극적인 삶의 환희와 개인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은 15세가 프랑스와 부르고뉴 세계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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