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내 건강이나 휴식보다도 더 좋아했던 것들이 대한무관심을 확인하몀서 뭔가 슬픔 같은 걸 느꼈다. 내 상상력이 엿본 현실의 소중한 조각들을 가까이서 보고 싶은 열정이 사그라져서가 아니었다. 이제는 내 상상력이 그 현실의 조각들을 위대한 여배우의 대사 낭송에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p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