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의 가을
요한 하위징아 지음, 이종인 옮김 / 연암서가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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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대는 지금보다 더 아름다운 세상을 동경한다. 혼란스러운 현재에 대한 절망과 우울함이 심각하면 할수록 그 동경은 더욱 더 강렬해진다. 주요ㅔ가 끝날 무렵 삶에 내재된 기본적인 가락은 씁쓸한 절망의 음악이었다. 르네상스와 계몽주의를 수놓았던 적극적인 삶의 환희와 개인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은 15세가 프랑스와 부르고뉴 세계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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