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컬러링북 몰랑이의 숨은그림찾기를 구매했었다. 워낙 컬러링 초보자라 그저 좋아하고 귀여운 캐릭터인 몰랑이에 혹해서 덥석!
근데 하다보니 순탄치않았다.

컬러링북인데 어린이동화채캍은 양장본이라 색칠하기가 너무 불편했다.

그래서, 같이 구매했던 다른 컬러링북을 우선하고, 이 책은 그냥 뒀었다.
그렇게 시작했던 컬러링북을 몇달에 걸쳐 완북을 하고, 하면서 컬러링도 좀 늘고, 흥미도 더 생겼다.

새로운 컬러링북을 사려고 찾다가 내팽겨쳐뒀던 몰랑이를 다시 집어들었다.
왠지 뭐랄까....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한 책임감?
그래서 힘들더라도 최선을 다해 노력중이다.

근데, 양장북이라 너무 불편해서 과감하게 책을 다 뜯어냈다. 그렇게 하나 하나 하면서 더 많이 배우고, 조금씩 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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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19-11-05 21: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러네요 뜯어야 색칠할수 있고 몰랑이는 색칠할수록 빠져드네요.시작이 어려운데 이렇게 보니 수채화채색처럼 보여요 ㅎㅎ

야리바바 2019-11-06 06:50   좋아요 1 | URL
스콭님의 색감이 화려할수록 괜찮아보인다는 의견, 수렴.
지금 하고있는 도안과 남아있는 도안들은 정말 진하고 색감있게 도즈언!

박똘 2019-11-06 03: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예뻐요..

야리바바 2019-11-06 06:52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똘님 요즘 열심히 독서하고계신듯해요. 갈수록 스펙트럼도 넓어지시고...
전 독서에 손이 안가서 독서 슬럼프같아요... 건강 잘 챙기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