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테토스의 지혜,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 내 삶의 주인이 되는 53가지 인생 지혜 ㅣ 메이트북스 슬림북 8
에픽테토스 지음, 강현규 엮음, 김성훈 옮김 / 메이트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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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노예 출신의 고대 로마의 스토아 철학자 에픽테토스(Epictetus, AD 55~135)는

인간이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외적인 환경에 좌우되지 않고 내면의 평온을

유지하는 것이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삶의 실천과 윤리, 내면의

자율성에 집중했던 인물로 선한 삶을 살기 위해 자신의 마음가짐과 판단에 대한

완전한 통제를 강조했다. 특별히 그는 자신의 태도를 통제하는 것으로 자유로워

질 수 있고 자신의 판단과 선택에 집중 할 것을 이야기하며 ‘통제’라는 부분에

집중했던 인물이다.



철학적 사유와 깊이는 시간이 지나면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다. 2000여년전의

사유가 지금의 생각보다 훨씬 앞서고 진보적이고 청조적이라는 사실에 놀람을 가지며

책을 읽었다.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먼저 나를 지켜라는 부분이나 바꿀 수 있는 것에

대해 개인의 선택의 몫으로 남겨 놓은 부분은 그의 철학을 관통하는 주제인 ‘나’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데일 카네기의 책 등으로 자주 듣게 되는 ‘생각에 그치지 말고

행동하라’는 부분에 대해 그는 외부 환경에 구속되지 말고 자신의 길을 걸어야 함을

강조한다. 타인의 시선이나, 목소리에 휘둘리기 쉬운 우리에게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남의 시선을 꾸미는데 힘을 쓰지 말고, 지금 가진 것으로 자신의 삶을 제대로

꾸려가라’. 그가 말하는 자유란 모든 일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아도 자신의 판단과

품위를 지키는 힘을 의미한다. 에픽테토스의 가르침은 선택의 순간에 무엇이 자신의

몫이며, 어디까지 책임질 수 있는지에 대한 자유를 의미하기도 한다.



각자의 삶은 오롯이 자신의 몫이다. ‘나’를 잃어 버리고 사는 지금의 우리엑게 내면적

자율성과 자기 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한 에픽테토스의 철학적 사유는 ‘선택도 책임’

이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의 역할을 강조하며 자신의

존재와 본질을 스스로 다스리고 고유한 가치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 그의

철학은 실존주의와 현대 자기계발 철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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