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품질(Survival Quality)를 통해 구현되는 HAB(Harmony·Balance)은 제품의
품질 향상과 조직 성장을 위해서는 방향과 자원이 같이 맞아야 한다는 개념이다.
부서마다 경쟁적으로 ‘초;적화’를 외치는 우리의 입장에서 HAB은 조금 불편할 수
있는 개념이지만 영업의 시작부터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재구매에 이르는
전 과정의 합이 조직의 성패를 좌우한다. 세상이 변하고 빠르게 기술이 발달해도
최적의 것을 선택하는 것은 항상 사람의 몫이다. AI의 결정을 선택하고 검증하는 것도
역시 인간이다. 품질은 공급자의 기준이 아니라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목적과 실제
조건 안에서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기에 조직의 최소한의 생존 조건이다. 고객은 제품의
품질과 약속의 신뢰성을 기준으로 두고 제품을 평가한다. 감당할 약속을 받아들이는
결정인 수주를 통해 고객과의 약속은 시작되는 것이고 결국 고객은 그것으로 제품을
평가한다. 품질의 중심은 언제나 사람에게 있다. 좋은 품질에 대해 올바르게 정의할
줄 아는 사람이 기술에 휘둘리지 않고 초심을 가지고 도구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진정한 품질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