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의 기술 - 성공은 내가 던진 질문에서 시작된다
야마구치 다쿠로 지음, 김수경 옮김 / 레몬한스푼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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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효과적인 질문은 감정에 의해 움직이는 삶에서 감정을 관찰하고 지배하는 삶으로,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인생에서 스스로 선택하는 인생으로, 단지 정답을 찾는 삶에서

의미와 과정을 만들어가는 삶으로 변화하게 만들어 준다. 질문은 본질적으로 좋거나

나쁘지 않다. 단지 질문을 잘 만들거나 잘못 만들거나 혹은 잘 사용하거나 잘못

사용하거나이다. 질문은 공격이 아니라 스스로와 상대방에 대한 돌봄이 된다



저자인 야마구치 다쿠로는 우리에게 조금 생소한 단어 인터뷰어다. 자신의 취재와

인터뷰에 대한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글쓰기와 말하기, 질문하기 등의 기술과 관련된

내용들을 전달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질문을 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와 효과적인 질문의 방법들을 알려주며 생각의 깊이를 더해준다. 특별히

생성형 AI를 완벽하게 다루는 질문 기술부분은 챗GPT나 제미나이 같은 인공지능을

다루면서 느꼈던 아쉬운 점들을 정확하게 짚어준다. 인공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질문자인 나의 문제였음을 인식하며 ‘훌륭한 질문에 적절한 답이 나온다’는 진리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알지 못하기에 적절한 질문을 하지 못하는 것이고 아는 것이

부족해서 질문이 정확하지 못한 것이다. 좋은 질문 보다는 좋은 답변을 강요 받아 온

시대를 지나 온 우리에게 질문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소중한 자료가 된다.



책을 읽으며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이 생각 났다. 문답식 대화를 하려면 판단과 비판을

분리해야 한다. 상황을 가능한 한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핵심 질문에 근거해 판단에

대한 의문을 제기해야 하고 가능한 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데

이를 '관념적 유연성'이라고 한다.판단하고 견해를 밝혔어도 그것에 집착하지 않는것이

중요한데 사실 우리는 객관성을 유지하기도 집착을 버리기도 어렵다.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은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는 ‘소크라테스의 무지’에서 출발한다. 상대방에게

질문을 던져 그들의 지식이나 믿음을 검증하고 때로는 그들의 무지를 깨닫게 한다.

단순히 지식의 교환이나 전달이 아닌 상대방이 스스로 생각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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