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단 한 순간도 버려지지 않았어
최예인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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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물여섯 살. 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생각해 보았다. 격변의 시기를 지나고

있었던 나역시 멈춤의 시간을 만나고 삶의 방향을 정했었던 것 같다. ‘꿈 없는 5학년

공대생’. 지금을 살고 있는 많은 청춘들의 수식어가 되어버린 단어를 만나니 예전의

내가 오버랩 된다. 이 책은 저자의 삶을 진솔하게 기록해 나가며 평범이 일구어 낸

작은 기적부터 삶을 살아내며 만나게 될 우연과 선택, 그리고 마침내 가지게 되는

비전과 진로에 대해 담담히 적어 내려 가는데 마음 한켠이 따뜻해진다. 스펙을 이기는

힘은 바로 나다움이다. 나다움은 그저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다.



길을 잃었다는 것은 찾아 갈 길이 존재 한다는 이야기다. 우리에겐 ‘다시’라는 기회가

주어진다. 남들이 다가는 그런 길이 아닌 나 자신만이 걸어 갈 그 길은 분명 모두에게

주어진다. 비슷해 보이고 흔해 보여도 분명 그 길은 ‘나의 길’이다. 잘못 맞추어진

나침반을 새롭게 고쳐들고 다른 누군가가 설정해 놓은 길과 방향이 아닌 내 자신이

만들고 계획한 길로 나아가면 된다. 처음에는 흔들리고 힘들고 고통스러울지 모르지만

그 길은 분명 ‘나의 길’이다. 평범함이 가져오는 위대함을 저자는 발견한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그런 길일지 몰라도 적어도 본인에게는 ‘위대한 그 길’이 되기에

‘꿈은 화려한 재능이 아닌, 아픈 결핍에서 태어난다’는 말이 위로로 다가온다. 데일

카네기의 조언이 떠오른다. ‘모든 사람이 꿈을 꿉니다. 그러나 그것을 성취하는 사람은

극히 적습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 꿈만 꾸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꿈꾸는 사람에서

나아가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why'에서 시작되는 질문과 대화를 통해 스스로 답을 찾아 냈을 때 생각하는 힘은

더욱 커진다. 그 안에서 가슴 뛰는 비전을 발견하고 비록 지금 많이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울지도 단 한순간도 버려지지 않았고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은 적지

않은 위로를 준다. 억지로 증명하려 하지 않아도 지금 귿로의 모습 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이 바로 우리다. 비록 이 책이 십대들을 위한 책이라는 소

주제가 붙어 있지만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위로와 도전의 메세지이며 비전

안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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