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학의 네 기둥(문화, 고고, 언어, 체질인류학) 중 하나인 진화
인류학은 주로 진화적 관점에서 인간의 몸과 마음에 새겨진 인간성의
측면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상에 존재한지도
수백만년이 지났건만 우린 여전히 풀리지 않는 문제인 인류를
연구한다. 이 책은 그런 진화인류학이란 학문을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돕는 이해서인데 1부에서 소개하는 기본 개념을 제대로 이해 하지
못하면 사실 따라 가기에 조금 버거워지나 저자 특유의 구어체는 쉽게
학문을 접하게 해 준다. 저자는 '진화인류학은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듯이 우리 인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매혹적인 학문입니다.
몇 백만 년에서 몇십억년에 이르는 광대한 시간 속에서, 우리 인간의
몸과 마음이 어떻게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해 왔는지를 탐구하죠.
이를 통해 우리는 인간성에 관한 몇 가지 중요한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인류학, 즉 인간을 다루는 과학은 해부학과
심리학으로 나뉘고 해부학은 인간 몸의 각 부분을 연구하며 심리학은
인간 마음에 관해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