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만주주의가 가장 진화하고 모범적인 제도라 생각했었는데, 그 실상을 알게해준 책이다. 제도는 미국보다 우리나라가 더 다듬어졌고 유권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것 같더라.이 책이 나오고 난 후 다시금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다.지난 트럼프 집권을 민주주의 시스템이 망가진것이라고, 자성을 촉구하는 목소리와 책들이 많이 나왔었는데 몇년후엔 어떤 자성의 목소리를 다시 낼지 궁금하기도 하다.
처음엔 거꾸로 읽는 세계사라 해서 뭔가 비틀고 다른 시선으로 본 내용인줄 알았는데, 20세기, 지난 100년의 역사를 아주 압축적으로, 그리고 굵직한 사건들 위주로 강의하듯 풀어나가는 역사책이었다. 왜 오래전부터 베스트셀러였고, 재판요청이 오가는 책인지 다 읽고나니 알 수 있겠더라.
인피니트 게임 - 사이먼 시넥이 책은 아주 간결한 질문 하나를 던진다.운동경기나, 게임에선 승자와 패자가 있다.이것은 시작과 끝이 정해진 “유한게임” 이다.그런데 인생에도 승자와 패자가 있는가?있다면 그 기준은 뭔가? 돈이 많은거? 승진하는거?승진하고나면 그 게임은 끝이 나는가?회사에서 승자와 패자는 또 어떻게 나누나?업계 1위를 하면 승자가 되며 그 경기가 끝이나나? 새로운 라이벌이 나타나면 또 이기기위해 필사적으로 싸워야하는가?저자는 무한게임 =The infinite game 이라는 개념을 주장한다. 인생은, 회사는, 경영은, 삶은,아이교육은. 유한한 범위의 게임이 아니라고.그런데 왜 이기려고 눈앞에 있는것에 기를쓰고 당장 하나라도 이기려고 더 큰 미래를 보는것이 아니라 눈앞에 집착하냐고.동료들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동료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게임(유한한 게임) 이라 생각하고 그 동료를 이기기위해 노력하는가? 승자와 패자는 어떻게 나눌것인데? 새로운 무한게임이라는 개념을 알게 되어서 기쁘다.살면서, 회사생활이나 인생을 살면서, 어떤 결정을내리고 생각을할때, - 이것을 유한한 게임이라 보고 결정하는것은 아닌가? 라고 스스로를 한번 돌아볼수있게된다면.나는 이 책에서 큰 배움을 얻어가게되는것이 아닐까.
왜 사람은 후회할걸 알면서도 해당 결정을 할까, 왜 돌켜보면 B가 더 좋았는데 그 시점엔 왜 A를 결정했을까, 그땐 왜 그 생각이 더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라 생각한걸까, 지금 내리는 결정은 나중에도 좋을까? 자신을 과신하는 이유는 뭘까 (새벽 6시 영어학원같은..) 이런게 궁금하다면, 심리학적으로 자신을 이해하기위해서라도 읽어보면 재미있을것같다, 단지 책 후반부로 갈수록 뭐랄까… 몰입도가 떨어진다고 해야하나 약간 뭔가 허전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