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거꾸로 읽는 세계사라 해서 뭔가 비틀고 다른 시선으로 본 내용인줄 알았는데, 20세기, 지난 100년의 역사를 아주 압축적으로, 그리고 굵직한 사건들 위주로 강의하듯 풀어나가는 역사책이었다. 왜 오래전부터 베스트셀러였고, 재판요청이 오가는 책인지 다 읽고나니 알 수 있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