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필요한 시간 - 강신주의 인문학 카운슬링
강신주 지음 / 사계절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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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러 철학자들의 생각을 단편이야기처럼 묶어서 설명해준다. 어떤 에피소드를 통해 접하는 철학 사상은 지금의 나에게 하는 말 같아서 너무 와닿고, 어떤건 잘 이해가 안되거나 와닿지 않기도 했지만 수많은 철학자들이 어떤 이슈와 생각을 가지고 논리를 폈는지, 너무 깊게 들어가는 대신 교양강의를 듣는듣한 기분으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추후에 각각의 챕터(철학주제) 에 대해 개별 책들을 통해 더 깊게 배울수도 있을 것이다.

사족 : 후반부에 나오는 중국음식을 시켜먹기위해 투표햐서 매뉴를 통일하거나 각각 주문하는 비유를 통해 대의민주주의와 전체민주주의를 비교한 챕터나, 마르크스의 주장을 통해 진보란 무엇인가(환경에 순응하는 것이 아닌 사람은 그 환경을 바꿀수있는 존재라는 설명은 참 좋았다, 관심이 많이 가는 주제라 더 그랬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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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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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의 책은 묘사가 너무 좋아서, 책을 읽다보면 마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를 예전에 봤던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시간여행을 주제로 삼은 책이고 기욤뮈소의 초기 작품중 하나라 나온지 시간도 좀 됐는데, 어쩜 이렇게 참신한지. 시간을 오가는 매 에피소드에서의 장면 하나하나가 정말 눈앞에 선한데, 왜 영화로 안나왔을까 싶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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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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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의 책은 묘사가 너무 좋아서, 책을 읽다보면 마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를 예전에 봤던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시간여행을 주제로 삼은 책이고 기욤뮈소의 초기 작품중 하나라 나온지 시간도 좀 됐는데, 어쩜 이렇게 참신한지. 시간을 오가는 매 에피소드에서의 장면 하나하나가 정말 눈앞에 선한데, 왜 영화로 안나왔을까 싶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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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국현대사 1959-2020 - 개정증보판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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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말한다.

민주화시대의 일원이었던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산업화시대의 일원을 이해하게 됐다고.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우리나라에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의 흐름들을 보면서 50대와 6-70 대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된 것 같다. 정치적 성향이나, 왜 이런 생각과 주장을 하는지 등등.

빌려서 읽어봤지만, 이 책은 주문해서 집에 가지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읽어가는 매 순간순간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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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의 소녀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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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기욤뮈소의 소설은 흡입력이 강하다, 허구인가 사실인가 싶을정도의 엄청난 묘사와 후반부로 갈수록 밝혀지는 진실을 위해 차곡차곡 빌드업을 해가는 에피소드들. 다양한 사람들의 시선에서 보여지는 모습들. 역시나 이번에도(이건 오래전에 출간된거지만) 미드로 나오면 딱 재밌겠다 싶은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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