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세실 > 경복궁이랑 민속박물관~


상쾌한 아침~ (엄마는 어제 밤 11시가 넘어 집에 도착해서 피곤했지만 날은 화창하다) 9시에 보림이 친구들과 모여 고속터미널로 향했다. 엄마 5명에 아이가 9명. 합해서 14명의 대부대가 서울로 향하여 출발을 외친 것이다. 서울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경복궁도 가고, 성곡 미술관도 가고, 민속박물관도 가고, 시간이 남으면 신세계 백화점 쇼핑도 하자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단지 계획만.....

청주 출발부터 표가 매진되고 겨우 10시 30분 강남행 버스를 끊었다. 경복궁에 도착하니 오후 1시 수문교대식 행사가 이루어졌다. 밤을 새워 궁궐문을 지킨 병사들이 정오를 기해 교대를 하는 것이다. 12시간 맞교대 근무가 되는 것인가? 아침은 어떻게 먹었을까? 질서정연하고 엄숙한 '수문교대식'이 이루어진다.





점심을 먹고 경복궁으로 들어가니 오후 2시~ 그때부터 넓고 넓은 경복궁 나들이가 시작되었다. 먼저 근정전에 가서 임금님이 신하들에게 새해인사를 받고, 외국사신들 영접하는 모습을 상상했다~~





다음은 강녕전~ 임금이 거처하는 내전의 중심건물이란다.  




다음은 경회루~ 중요한 연회를 베풀거나 외국사신을 대접하는 곳이다. 배를 띄우고 책이라도 읽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겠다~~~

엄마들도 찰칵~~ 내가 제일 연장자라니. ㅠㅠ


왕비가 거처하는 교태전. 이름이 참 교태스럽다~




자경전~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재건하면서 조대비를 위해 지은곳.  십장생 무늬 굴뚝이 멋지다.


향원정. 명성황후가 시해된 건청궁을 축조할때 지었다는 연못과 섬. 구름다리가 참 예쁘다

해시계 앙구일부~

12띠중 쥐띠인 보림이 친구들과 찰칵~


토끼띠인 규환이랑 주영이랑 찰칵~

민속박물관에서 찰칵~

전차도 타고~



어린이박물관 앞에서도 찍고~



굴렁쇠도 굴리고

그렇게 하루종일 경복궁에서 놀다가, 강남 지하상가로 와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쇼핑을 한뒤 7시10분 버스를 타고 청주로 왔다~~~~

오늘밤엔 꿈속에서 왕이랑 왕비가 되는 꿈을 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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