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소년 보고서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22
윤해연 지음, 박현주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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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별을 좋아하는 아이들

우리 집에 딸들밖에 없어서

솔직히 과학에는 관심이 적었다.

그래서 흥미를 갖길 바란 엄마의 작은 소망으로

신청한 '지구 소년 보고서'

wc.did-12호

생각만 해도 설렜다.ㅎ

아이에게 책을 가끔 읽어주는데

글이 너무 길지 않고

대화체가 많아서 읽어주었다.

도윤, 이나, 도야

각 각 아이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들.

학원과 학교만 다니는 이나의 개인이야기는

지금 학원,방과 후로 바쁜 아이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너무 좋은 내용이었다.

우리집 딸들도

영어학원, 태권도 학원

두 곳만 다녀도 하루가 다 끝나버리고

저녁엔 함께 운동 할 시간 조차 내기 힘든데...

이나의 내용이 마음에

닿았다.

이 세 아이들의 우주에와 관심에 대한 이야기

화성인이라고 소개하는 도야의 아픈비밀

책을 읽으며 지루함 없이

우주로 보낼 보고서를 생각하며 쭉~~~읽었다.

앞 표지만 보고는

한 번 읽어 볼까??하는 생각으로

책을 펴는 울 딸 ...

시간이 지나고

어느새 끝을 읽고 있었다.

지루함 없이 기대와 궁금함으로 계속 읽혀졌고

동화책에서 긴글로

넘어가는 과정이 솔직히 아이들에게 쉽지 않는데

지구소년 보고서 라면

이 책으로 도전해 볼 만큼 재밌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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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편 스콜라 어린이문고 36
사토 마도카 지음, 이시야마 아즈사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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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읽는 책은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교훈을 준다.

어른이 되면

본인이 관심같은 책만 읽기에

그 이유로 가끔 난 딸과 함께 아이들의 책을 읽는다.

 

목자를 읽으며 아이와 어떤 내용일지 상상을 했다.

어떤일이 벌어질까??

설렌 마음에 책을 아이와 함께 읽기 시작했다.

정의로운 마음에 호수를 돕는 정우

그것때문에 더욱 집중이 되어 싫은 호수

'내 마음에 정의로 다른 이를 돕는게 어떤걸까'를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아이에게 넌 어떨거 같니 라고 물었다.

태권소녀인 울 뽀뽀야는 당연히

도와줘야 한다고 얘기했다.

 

놀림받으면서 친구들에게 둘러쌓여 좋다는 호수가 안타까웠다.

친구들 또한 놀리며 노는 중이라니..

읽다가 울 뽀뽀야하는 욱 했다.

뉴스를 보면 그냥 논거 뿐인데..

한 아이는 죽음의 길을 가는 경우가 있었다.

그게 가장 무서운 말이라는걸 아이들은 모르겠지.....

울 뽀뽀야에게 책을 읽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

물었다.

같은 초4여서 마음이 더 와 닿았던거 같다고 하였다.

아주 조금의 용기만 있다면 나도 '정의의 사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문장이 마음에 와닿았다고 했다.

아주 조금의 용기...

그 용기가 두려워 어른인 나도 모르는 척 할 때도 있는데..

반성이 되었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이 책을 보고 '정의의 편'에 서서

지금 성장한 어른들 보다 더 바르고

당당하게 자라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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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레인 - 삶의 폭풍우로부터 나를 지키는 힘
알렉산드라 엘르 지음, 이현주 옮김 / 로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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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책 중 마음을 다독여 주는 책이 있다.

힘들때 아무부분이나 쫙 펴보면

마음을 토닥토닥 해 주는 책이 있다.

'에프터 레인' 책을 읽다보니

마음이 따뜻함이 느껴졌다.

그 동안의 마음의 힘들과 스스로는 괴롭히면 괴로워하는

내 모습들을 더욱 사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01 변화할 것 · 13

02 나를 사랑할 것 · 30

03 괴로움을 다독일 것 · 38

04 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것 · 49

05 스스로를 인정할 것 · 59

06 사랑하는 법 배울 것 · 68

07 더 나은 존재로 성장할 것 · 80

08 가족과 가까워질 것 · 87

09 호흡하는 법 배울 것 · 96

10 상처를 마주할 것 · 102

11 내 모습을 지킬 것 · 113

12 비교하지 않을 것 · 121

13 최선을 다할 것 · 134

14 받아들일 것 · 145

15 용서할 것 · 155

소설책이 아니었기에 책의 목록을 먼저 펼쳐 보았다.

처음에 04 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것을 먼저 읽어 보기로 했다..

읽다보나 너무 쉽게 편하게 쭉 읽혀졌다.

기분이 편하고 좋아지며 한 장 한 장을

필기하고 마음에 새기고싶을만큼 좋은 글들이 많았다.

 

"시간은 휼륭한 스승이자 치유자"

특별히 뭐가 힘들다는 것보다

혼다 모든걸 해야 하는 성격탓에 스스로를

힘들며 매일 바쁘게 지내는 내게

하늘은 가끔 힘든 시련을 줄때가 있었다.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 줄 거라는 문장이 생각났다.

이 문장과 일맥상통하는 시간은 휼륭한 스승이자 치유자라는 말이

마음에 너무 와 닿았다.

 

"시간은 내 손을 잡고 괜찮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괜찮아 질 수 있는지 알려주었다."

이 문장이 내게 와 닿았다는게

왜인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난 시간이 내게 어떤 의미를 주었나?

하며 한 번 더 생각을 해보며

모든 겪어지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았다.

글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렇게 짧은 글이 남겨져 있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꽃을 피울 것이다."

그래 맞아 나도 꼭 꽃을 피울 거라고 생각하며

마음 속 용기를 내어본다.

 

책을 읽다 보니 번역하시는 분의 어떤 마음으로 책을 번역하셨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옮긴이의 말을 찾아보게 되었다.

다른나라 언어를 우리나라 언어로 번역하는데

어떻게 이렇게 마음에 와 닿게

번역을 하셨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

모든 지인에게 선물을 주고

추천을 해 주고 싶은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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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로 모두의 인권을 지킨다면 - 의료부터 교육까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7가지 복지 지식 더하기 진로 시리즈 10
박성민.승지홍 지음 / 다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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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복지와 인권에 대해 알아 보았다.

학교 공부에 집중되어 있는 요즘 아이들은 복지와 인권에 대해 알까?

나조차도 학교 다닐때 제대로 알지 못했었는데

복지가 인권까지 이어진다면

이보다 더 나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책을 아이와 함께 읽기 시작했다.

단순한 복지와 인권에 대해서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관련 직업의 설명까지

아이들이 접하기 힘들고 들어보기도 쉽지 않은 직업들을 설명할 수 있었다.

지인이 노스지를 자격증을 취득했는데

생각이 났다.

(노인스포츠지도사)

 

 

목차를 봤을때 뭐하 한 쪽으로 치우쳐져 있지 않고

의료, 주거, 교육, 여성, 아이, 등등...노동까지

전체적인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것에 너무 신기했고

목차만으로 이 책에서 무엇을 얘기하고 싶은지가 한 눈에 들어와서

시작을 쉽게 할 수 있었다.

 

예전에 캐나다에 갔을 때

노부부에게 물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이렇게

여유롭게 살 고 있는지를...

젊었을 때 보수의 70%의 세금을 노후를 위해

낸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선 이해 할 수 없는 이야기였습니다.

독립심이 강한 우리나라 사람은 자기가 개인적으로 복지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책을 보다보나 우리가 생각하는 다른나라의 복지도

사진으로 쉽게 알 수 있어서..

아이에게 설명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저 또한 아이가 물어보는 질문을 책 속에서 찾아서 답을 해주었습니다.

처음엔 비정상인 주차장, 그다음엔 임산부 전용주차장, 그다음엔 여성전용주차장

우리나라 복지도 점점 더 나아지고 있구나를

생각하며 마트에 가서 아이에게 또 설명을 해줬습니다.

 

관련 직업을 보다보니

14%가 넘어가서 고령사회가 되어가는 이 시점

나이가 들어 재미있고 즐겁게 산다면

얼마나 즐거울까 생각하면 아이와 함께 읽었습니다.

노인 우울증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직업을 제가 가져도 재미있겠다.

싶은 생각을 하면 아이와 함께 보람차게 읽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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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읽지 마 내 손으로 만드는 나만의 책
니카라스 캐틀로 지음, 최정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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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브라운의 꼬마곰시리즈를

동화를 즐겨 보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것이다.

이 책이 꼬마곰시리즈 같은 느낌에

신청하게 됐어요.

제가 이 책 읽지마를 좋아하는 이유는

책으로 상상력을 펼칠수도 있지만

간단한 스케치만으로도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치고

생각하며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에

이 책 읽지마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4학년이지만 전형적인 이과의 스타일을 갖은 둘째는

책은 펴보지 않고

책 읽지 말라한다며 너무 좋아하더라구요.ㅎㅎ

좋아한 마음이 바로 드러나죠..ㅎㅎ

받자마자 몇장의 그림을...ㅋㅋ

그림이라기 보다는 간단한 크로키같은......

운동, 수학, 국어 다 잘 하는데..

참...음악과 미술을 너무 못해서..ㅎㅎㅎㅎ

반면 언니는 정~~반대인 울 두 아이네요..ㅎㅎ

저 집으로 아이와 많은 얘길 나누었어요.

미술심리에 보면 집을 그리는 것도 나와요..

그것도 아이에 성향을 파악할 수도 있더라구요..

그림 하나하나가 소장하고 싶을 만큼 너무 귀여워요..ㅎㅎ

아이들의 손길이 닿으면

내 아이들만을 위한 그림 앨범이 될 거 같더라구요가끔 우리도 글을 읽기 싫을 때가 있어요.

그리고 아이가 어릴적에 그림만 있는 책으로 이야기를 하며

아이의 생각을 키워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자나요.

이 책 읽지마 또한 아이들이 즐기며

책을 접하는데 부담스럽지 않게

그리고 아이가 왜 이렇게 그렸지? 하며 많은 얘길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미술을 힘들어 하거나 두려워 하는 아이들에게도 너무 좋은 책인거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3,4학년이 되면 아이들이 자기친구들과의 시간으로

엄마와 아빠와 얘기하는 시간이 줄더라구요..

저녁에 자기전에

함께 얘기하며 그리며 잠깐의 시간을 아이와 함께 해도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너무 좋은 시간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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