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읽지 마 내 손으로 만드는 나만의 책
니카라스 캐틀로 지음, 최정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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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브라운의 꼬마곰시리즈를

동화를 즐겨 보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것이다.

이 책이 꼬마곰시리즈 같은 느낌에

신청하게 됐어요.

제가 이 책 읽지마를 좋아하는 이유는

책으로 상상력을 펼칠수도 있지만

간단한 스케치만으로도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치고

생각하며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에

이 책 읽지마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4학년이지만 전형적인 이과의 스타일을 갖은 둘째는

책은 펴보지 않고

책 읽지 말라한다며 너무 좋아하더라구요.ㅎㅎ

좋아한 마음이 바로 드러나죠..ㅎㅎ

받자마자 몇장의 그림을...ㅋㅋ

그림이라기 보다는 간단한 크로키같은......

운동, 수학, 국어 다 잘 하는데..

참...음악과 미술을 너무 못해서..ㅎㅎㅎㅎ

반면 언니는 정~~반대인 울 두 아이네요..ㅎㅎ

저 집으로 아이와 많은 얘길 나누었어요.

미술심리에 보면 집을 그리는 것도 나와요..

그것도 아이에 성향을 파악할 수도 있더라구요..

그림 하나하나가 소장하고 싶을 만큼 너무 귀여워요..ㅎㅎ

아이들의 손길이 닿으면

내 아이들만을 위한 그림 앨범이 될 거 같더라구요가끔 우리도 글을 읽기 싫을 때가 있어요.

그리고 아이가 어릴적에 그림만 있는 책으로 이야기를 하며

아이의 생각을 키워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자나요.

이 책 읽지마 또한 아이들이 즐기며

책을 접하는데 부담스럽지 않게

그리고 아이가 왜 이렇게 그렸지? 하며 많은 얘길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미술을 힘들어 하거나 두려워 하는 아이들에게도 너무 좋은 책인거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3,4학년이 되면 아이들이 자기친구들과의 시간으로

엄마와 아빠와 얘기하는 시간이 줄더라구요..

저녁에 자기전에

함께 얘기하며 그리며 잠깐의 시간을 아이와 함께 해도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너무 좋은 시간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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