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서 우리는 잠시 매혹적이다
오션 브엉 지음, 김목인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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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적 내용이 담긴 저자의 첫 장편소설인데 얼마전 출간 된 <기쁨의 황제>로 알게된 작가이다. <기쁨의 황제>는 리뷰가 너무 좋아서 나도 구매해놓은 책이고 출판사에서 복간된 작품의 서평단을 구한다는 소식에 냉큼 신청했다.


개인적으로 작가들의 자전적 내용이 담긴 소설들을 너무 좋아해서 신청했다. 고런데... 시를 쓰던 작가라 그런지 첫 장편인 이번 작품은 시적 표현이 너무 많았다. 비유적, 은유적 표현과 더불어 이야기의 흐름이 일관적이지 않고 뒤죽박죽 흠...
스토리도 전체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단편적이고 조각조각 보여줘서 흐름을 따라가기 쉽지 않았음;;


작품 중 마음이 많이 갔던 건 할머니와 리틀독의 관계인데 어릴 때 부터 엄마한테 많이 맞던 리틀독에게 유일한 피난처가 되어준 란 할머니의 무조건적 사랑! 그리고 그 관계 덕분에 리틀독은 버틸 수 있지 않았나? 하지만 그러면서도 딸을 옹호하는 란 할머니가 밉기도 했다. 그래도 리틀독을 지키려 최선을 다하긴 했지...


또 다른 등장인물 트레버와 불장난 같은 일탈을 저지르는데 트레버와는 다른 결말은 맞은 리틀독을 보면서 한 명이라도 내 편이 있으면 어떻게든 버티는 거라고...내 학창시절 힘들었던 시기도 생각나구..
이 책 읽고나니 <기쁨의 황제> 더 기대된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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