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나 말고도 도와줄 사람 많잖아.”일몰에서 일출까지, 밤에만 여는 야간 약국. 이 약국의 약사이자 주인공 ‘보호’는 아픈 과거를 지녔다. 어느 날 마약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등장하고 약국에 잠복 근무를 하는 어처니없는 사건이 발생한다. 다양한 등장인들이 밤에만 문을 여는 약국에 등장하고 약사 ‘보호’에게 위로 아닌 위로를 받는 내용의 힐링 소설이다. 내가 읽은 약사 ‘보호‘는 츤데레 스타일, 무심한 듯 따뜻하게 위로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책을 읽을 수록 밝혀지는 보호의 과거. 12년 전 일어난 H동 살인 사건의 전말... 영화화 예정이라는데 이 책이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얼마 전 본 드라마 ‘조명가게‘가 오버랩된다.어두운 골목에 밝게 빛나는 단 하나의 밝은 가게 ‘야간 약국‘극명하게 대비되는 배경화면에서 밝은 빛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받는다는 느낌이 물씬 날 것 같다.상영화되면 어떤 느낌일지,..! 기대됩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