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대한 앙케트
세스지 지음, 오삭 옮김 / 반타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담력 테스트를 시작으로 테스트 장소에 있는 나무, 그리고 거기서 자살한 여자.

사건과 관련있는 여러 등장인물들의 녹취록을 읽으며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상당히 짧은 이야기라서 금방 읽었다. 옛날에 유행했던 미스터리 컬렉션이 생각났다. 중 고등학생 땐 한참 무서운 이야기가 유행했고 이렇게 포터블하면서 금방 읽을 수 있는 스토리가 친구들 사이 돌고 돌았는데...


이 책은 표지부터 강력하고 제목에 앙케트가 붙은 만큼 책 말미에 여러 질문을 남긴다.


사실 스토리 자체로는 당연히 허무하고 힘 빠지는 결말이지만 이런 시도의 출판사에 박수쳐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