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한 수리점, 마음까지 고쳐드립니다
아마노 유타카 지음, 지소연 옮김 / 모모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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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는데 잊고 있던 것들. 읽다 보니 다시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모든 마음가짐은 나 하기 달렸다는 것.



바닥인 자존감, 아내를 잃은 남편, 가족 구성원을 잃고 상처받은 아빠와 딸, 서먹해진 친구 사이, 남들 눈을 의식하는 삶.


각각의 문제를 겪고 있는 개인들이 우연히 고양이 수리점을 발견하게 되는데 놀랍게도 말하는 고양이가가게 주인이며 심지어 물건 수리까지 잘한다. 등장하는 인물들은 그저 고양이와 직원에게 자신의 문제를 말하고 차를 대접받는 것이 다지만 가게를 나섰을 땐 마음가짐이 달라져있다.

고양이와 직원이 제공한 작은 ‘힌트’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마음가짐부터 행동까지 변하며 문제가 해결된다. 이런 점을 보면 본인의 문제는 타인을 통해 해결할 수 없고 본인이 이겨내야 된다고 전한다.


‘할 수 있다’ 와 ‘잘될 거다’라는 막연한 긍정의 말들을 항상 대뇌 이는 나 역시도 내면의 강함을 키웠고 그래서 남들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마이웨이로 살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다.



가끔씩 읽는 힐링 소설은 범죄소설이 찌든 나를 씻어내는(?) 느낌이라 좋다, 리프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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