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관계의 핵심은 소통이다”10주년 개정증보판으로 재출간한 <내가 확실히아는 것들>은 미국의 유명한 이야기꾼 오프라 윈프리의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전과 달리 새로 써진 서문과 ’마음 씀‘이란 챕터가 추가되 내용도 늘었다.저자가 한 인터뷰에서 ’그래서 확실히 아는 것들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진지하게 생각하며 써낸 작품이다. ’기쁨‘을 시작으로 새로 쓰여진 ‘마음 씀’까지, 어쩌면 당연하지만 그렇기에 우리가 잊고 살았던 포인트들을 되짚어주는 책이었다.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명확함’인데 살면서 ‘명확하다’라는 단어를 자주 만난적도 없고 스스로 명확함에 대한 단어적 인식과 개념의 구축이 필요한 상황도 없었다. 이번 기회에 ‘명확’에 대한 단어적 개념과 상황적 중요성을 알 수 있어 좋았다.내가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것, 아니라고 할 때 확실히 아니라고 할 수 있는 것 등 이런 것들만 알아도 삶의 질이 조금 올라갈 듯? ㅎㅎ오프라 윈프리의 책은 두번째인데 읽을 때마다 그녀 삶의 일부를 알 수 있었다. 성장과정에서의 아픔을 이겨내고 세계적으로 유명인이 된 여성이 알려주는 인생의 팁, 삶의 중요한 조언들을 읽을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