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골에 대한 기이한 취향 캐드펠 수사 시리즈 1
엘리스 피터스 지음, 최인석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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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년대 중대 역사 범죄 추리물의 시작!
캐드펠 수사 시리즈 첫 번째 책은 성녀의 유골에 관한 이야기이다.

한 수도원에서 한가롭고 여유럽게 허브밭을 가꾸던 캐드펠 수사. 어느 날 같은 수도원의 한 수사가 귀더린의 성녀가 나오는 신비로운 꿈을 꾸고 귀더린에 가서 자신의 병이 나은 것을 계기로 그 성녀를 자기네 수도원으로 옮기는 계획을 꾸민다!
다만 귀더린 마을 사람들의 반대와 더불어 귀더린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영주가 활에 맞아 죽게되며 그 범인을 찾는 내용!!



중세 시대와 수도원이 배경인지라 상당히 역사적이고 종교적인데 중세 수도원에 관해 처음 접해서 그런지 성녀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

성녀의 탄생 비하인드(?)를 읽으니 생각보다 막 그렇게 성스럽거나 영적인건 아니라서 좀 김빠졌지만 성녀들은 살아있을 때보다 죽고나서 성녀가 되면서 더 종교적이고 신화적인 것 같다.


살인 사건의 방법이나 동기가 생각보다 단순하고 간단한 트릭으로 사건이 일어났지만 범인은 좀 의외였다. 그리고 생각보다 캐드펠 수사의 얌전하지만 독특한 매력(?) 도 좋았고 특히 중세 수사극이라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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