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 폴리스, 포타티스모스! 마르틴 베크 시리즈 6
마이 셰발.페르 발뢰 지음, 김명남 옮김 / 엘릭시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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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베크 6번째 시리즈, 벌써?!


이번 작품에서 사건이 생각보다 쉽에 풀려서 좋았다. 지난 작품들은 몇 달에 걸쳐 수사하고 범인을 집았는데 이번엔 생각보다 금방 잡혔다.


한낮의 호텔에서 총격이 일어나고 유명한 사업가가 쓰러진다. 유유히 창문으로 도망간 범인은 그새 모습을 감추고 제대로된 목격자도 나타나지 않는 상황. 말뫼의 사건현장에 마르틴 베크가 지원을 나간다.

이쑤시개 사랑, 내가 애정하는 몬손이 있는 말뫼가 배경인 이번 사건은 무계획적 사건이 핵심이었던 것 같다. 다양한 사업으로 엄청난 부를 자랑하는 피해자 팔렘그랜은 한 방의 총격으로 사망하고 여러 살해 동기를 의심하게 만든 그의 이전 행적들이 참 화려하다.

결국 전혀 예상하지 못한 범인과 살해동기가 참으로 현실적이라 안타까울 뿐이었다.


이번 편이 궁금했던 이유는 이전에 칼을 맞은 콜베리와 원인(?)이 되었던 스카케의 결말이 궁금했는데 이런식이구나ㅋㅋㅋㅋ

그리고 또 사건이외에 충격적인 마르틴 베크와 오사 토렐의 관계… 설마,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너까지냐 마르틴 베크 글고 몬손 ㅠㅠ

이번 작품은 사건 이외로 다양한 반전과 충격을 받아서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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