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즈 웨이워드파인즈 시리즈
블레이크 크라우치 지음, 변용란 옮김 / 오퍼스프레스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아이는 순수한 사랑으로 너를 바라보지만 그건 오래가지 않아. 그러니 곁에 있을 때 누려라”


몰입력, 스토리전개, 대반전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한 책이었다.
오늘 아침에 읽기 시작해서 오후에 끝낸 책.
강력 추천!!!!


책 시작은 어느 들판에 기억을 잃은 채로 일어나는 한 남자. 도시로 걸어가는 길에 드문드문 기억을 더듬어 본다. 옆구리는 강한 통증을 느끼고 머리 역시 통증과 함께 찾아오는 현기증.
그러다 한 단어를 모자 순식간에 기억이 돌아오며 병원에서 깨어난다.

행방불명된 요원을 찾기 위해 파트너와 함께 웨이워드 파인즈에 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고 파트너의 사망소식까지 확인한다. 지갑, 핸드폰, 뱃지 모두 찾지 못하고 마을 바깥세계와 전화통화까지 안되던 중 행방불명된 요원 중 한명이 죽은채 발견된다.

마을 사람들 모두가 이상한 이 마을에서 탈출하기 위해 주인공 에단은 부단한 노력을 하고 그러던 중 그를 도와준 사람을 만나게 되는…



마을 탈출을 위한 에단의 고군분투를 읽는데 얼마나 집중하고 긴장했던지, 목이 너무 아프다. 아니, 에단은 그럴게 다치고 찔리고 얻어 터지는데도 저렇게 잘 달리고 잘 싸우고… 생존본능이 얼마나 센지…
이쯤 되면 다 포기하고 마을로 돌아갔을것 같은데 에단은 참 대단하다 생각하던 중에 ‘대 반 전’


작가님…🫶🏼 <30일의 밤> 읽었을때 느꼈지만 정말.. 이런 위대란 작품을 쓰시다니요!
아니, 작가님 국내 번역 작품이 이것 뿐인게 슬프다. 출판사 여러분 번역 부탁드립니다. 작가님 작품 수준이 장난 아니다.

이미 1권으로 끝나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완벽한 스토리였는데 2권는 무슨 내용이고 3권까지 있을 스토리인가?!
일단 도서관에 대출 신청 해놨는데 뒷내용 정말 궁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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