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의 밤
블레이크 크라우치 지음, 이은주 옮김 / 푸른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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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본 느낌. 특히 내가 정말 사랑하는 영화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인센셥]이 생각난다.

양자물리학은 가르치는 주인공 제이슨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 다니엘라와 아들 찰리. 가장 행복한 가족을 이루며 살아가는 제이슨.

어느 날 대학원 동기의 유명한 과학상 수상 파티를 다녀온 후 자신이 포기한 연구가 계속 생각나며 현재의 삶을 잠깐 후회하는데 누군가 뒤를 공격하며 주사를 주입, 의식을 잃는다.


눈을 떠보니 자신이 모르는 사람들이 자신을 아는체하고 혼란을 느끼고 얼버무리다 다중 우주를 의심한다. 애밀리?의 도움으로 탈출하게되고 다시 상자로 덜아가서 다양한 버전의 현재를 보게되는 내용!

초반까지는 내용도 어렵도 집중하기 힘들었는데 중후반부터는 박진감 넘치는 내용에 엄청 집중해서 읽었다. 특히 끝나갈 무렵의 반전과 깔끔한 마무리가 너무 좋았다.


실제로 드라마화 된다던데 영화로도 보고싶은 스케일이다. 소설 내용을 영상으로 보고 싶은데 애플TV라…

전에 읽다가 미뤄둔 책인데 이렇게 재밌는 내용이었다니…! 오랜만에 재미있게 읽은 sf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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