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소리 수확자 시리즈 3
닐 셔스터먼 지음, 이수현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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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수확자 마지막 시리즈인 <종소리>까지 왔다. 총 세 권이고 한 권 한 권마다 500페이지가 넘는 엄청난 두께의 벽돌책임에도 불구하고 책 페이지가 줄어드는 아쉬움이라니! 정말 정말 정말 오랜만에 만난 시리즈의 벽돌책이라 더 재미있었다.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재미를 즐기던 고더드가 돌아왔다. 고위수확자들을 침몰시키고 그 자리를 차지하게된 고더드. 이런 악을 따르는 수확자가 이렇게 많다고?


한편 모든 인간들이 불미자가 되어 선더헤드와 대화를 못하지만 유일하게 대화할 수 있는 한 사람, 그레이슨. 이 책의 제목처럼 선더헤드의 유일한 소통창구인 그레이슨을 책 속에선 종소리로 명한다. 자신보다 타인을 위한 그레이슨이란 존재의 소중함은 장면장면 빛이났다.


악해도 이렇게 악할수 없는 고더드의 최후는 어떨지, 로언과 시트라의 고군분투는 이뤄질지, 결국 선더헤드가 원한건 무엇일지! 이 책을 이제 펼칠 독자들에게 선물로 남겨놓고싶다.


오랜만에 정말 재미난 시리즈를 만나서 너무 좋았던 시간. 영화제작이 확정되었다고 하니 영상으로 만나는 수확자 시리즈는 어떨지 정말 궁금하다. 내가 상상하며 읽은 많은 장면을 영상으로 본다니! 개봉하면 챙겨봐야지.

지원을 받은 리뷰어가 아닌 일반 독자였어도 강추했을 작품. 여러분 모두 읽어보셔요! 두꺼운 책이 순식간에 후루룩 읽힙니다 😁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출판사의 지원을 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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