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더헤드 수확자 시리즈 2
닐 셔스터먼 지음, 이수현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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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언과 시트라.. 두 수습생 중 수확자가 된건 시트라였다. 수확자 시리즈의 첫번째 권인 <수확자>에서 한 수확자에게 두 명의 수습생은 없다며 둘 중 한명은 수확자가 되지 못하면 죽어야 하는 운명에 놓였었다. 시트라가 수확자가 되자 로언은 죽을 운명이었다. 그러나 시트라가 재치를 발휘해 로언은 목숨을 건진다.

두번째 시리즈는 <선더헤드>이다. 전편에선 수확자가 어떤 삶을 사는지 알게되었다면 이번 편은 수확자 내의 세력 다툼에 관한 이야기이다.

시트라는 수확자가 되면서 자신만의 룰을 만든다. 수확이 될 사람에게 한 달의 시간을 주며 남은 생을 정리하게 한다. (이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든다. 우리는 항상 몇일 후에 죽는다고 가정하며 어떤 일을 할지 고민해보는데 가장 이상적인 죽음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수확자는 되지 못했지만 시트라에 의해 목숨을 건진 로언은 수확자들 사이에서 금기된 ‘검은색 로브‘를 입고 타락한 수확자를 처단하는 수확자 ‘루시퍼’가 된다. 시험에서 떨어진 그가 어떻게 수확자들을 처단하는 루시퍼가 되었을까?


수확령에 관해선 관여할 수 없는 선더헤드는 마찬가지로 루시퍼의 행동을 통제할 수도 없다. 그런데 선더헤드는 이 모든 것을 의도했을까? 모든 것을 듣고 보며 모든 일은 아는 선더헤드는 정해진 규칙 때문에 손 댈 수 없음을 알고 세상을 심판하는 것은 아닐까?


정치 싸움이 들어가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몰랐다. 역시는 역시. 이제 믿고보는 작가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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