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문구점 80곳을 다양한 일러스트와 간단한 설명으로 소개해놓은 책인데 ’문구 덕후‘인 나에게 완전 딱! 맞는 책.일단 문구점가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필요도 하지 않는 색감 찡한 재품이나 아기자기한 제품, 유니크한 제품을 고른다. 이런 나에게 문구 덕후인 저자의 문구점 소개라니!!저자가 일러스트레이터라 그런지 미술 제품 취급하는 가게들도 많이 나온다.내가 유심하게 본 가게들은 일단 다양한 연필을 취급하는지… (난 왜 연필에 빠졌는가ㅎㅎㅎ) 그리고 노트, 유니크하지만 실용적인 문구를 취급하는 곳. (그렇게 고른 가장 가고 싶은 가게를 사진으로 올려본다.)가게 위치를 큰 건물을 중심으로 그린 약도로 설명하고 책 마지막엔 휴무일과 영업시간, 전화번호와 주소까지 자세하게 알려주었다.생각보다 자세하고 세심한 설명 때문에 실제 가게가 궁금해지는 책. 그리고 일러스트마다 작가의 생각과 귀여운 메모를 엿볼 수 있다. (번역을 표현하는 일이 장난 아니였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