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 소련의 붕괴와 냉전의 종말 이후, 정치인과 학자들은 미국이 유일한 초강대국이 되는 새로운 세계질서의 도래를 환호하며 맞이했다. 2010년대가 되어 미국 중국이 무역, 기술, 남중국해, 타이완을 비롯해 다른 많은 문제를 놓고 대결하는 국면이 늘어나자 ‘신냉전’이라는 개념이 자리잡았다.“중국 경제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저술활동을 하고있는 저자가 미국과 중국간 정치경제에 대해 전문적이고 자세한 의견을 이 책을 통해 나타내고 있다. 1990년대의 중국이 성장을 위해 미국의 기업들을 ’이용‘했다. 자신의 국가에서 발전하기 원하는 미국의 기업들에 막대한 금액을 받는 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국내기업에 대한 엄청난 지원을 통해 국내기업을 옹호했다. 중국은 이렇게 해외에 자본을 끌여들임과 동시에 자국의 기업을 발전시켰다.산업스파이를 미국기업에 잠입시켜 그들의 기술을 훔치기도 했으며 미국기업이 그들에게 소송을 걸때면 중국은 자국민의 손을 들어주었다. 또한 불매까지 겹쳐 소송을 건 대부분의 미국기업은 파산하기 이른다. 그러자 미국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과 시장 접근 보장, 지적재산권 보호 등 중국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을 협정을 통해 보호하려했으며 이를 통해 중국 또한 반강제로 이 협정에 가입하게끔 한다.또한 중국이 아시아 빈민국에 대해 막대한 투자와 대출 그리고 그들은 중국에 어마어마한 수출을 통해 아시아에서 중국 중심의 생산 네트워크가 다져진다. 그러나 미국의 개입으로 독단적인 중국의 세력확장은 막히게 된다.미국 전 대통령 오바마 시절부터 수면 위로 올라온 이 대립은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다. 그래도 저자는 중국이 아직 미국을 넘어서기엔 많은 것이 부족하다고 언급한다. 그러나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는건 사실이라고 본다. 공산주의 국가로서 단시간내 어마어마한 발전을 이룬 중국이 무섭게 느껴지는 책이었다. 아직도 중국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은 부정적이지만 잠재력이 있다는 것, 앞으로 엄청난 발전을 할 것이도 미국과 대립되고 있다는 점에서 보면 중국은 막강한 국가가 맞을 것이다.“자본 간 경쟁이 영국과 독일 사이의 제국 간 경쟁으로 전환되었던 선례는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더 고조될 가능성이 높고 심지어 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21세기가 다른 점은 이제 미국과 중국, 그리고 두 나라의 동맹국들이 전쟁은 통한 보복이 영향력을 경쟁할 수 있고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통치 기구가 존재한다는 것이다.“그들의 대립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세계 경제 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와 정치에도 관심없는 소설쟁이일 뿐인 내가 읽는동안 솔직히 골머리 앓았다. 전문용어(?)는 물론 기존에 중국과 미국이 서로를 견제라고 있단 사실조차 몰랐으니…ㅎㄹㅎ🫠덕분에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좀… 지적여진 것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