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멀쩡한 사람들이 죽음의 덫이라고 여기는 곳으로 헤엄쳐 들어가는 이유는 뭘까? 내게 동굴 다이빙은 ‘다시 자궁 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비슷하다. 동굴에는 태곳적과 같은 분위기가 감돌아서 고대의 조상과 자연이 나를 이곳으로 부른 듯한 기분이 든다.”“내가 탐험한 곳을 다녀간 사람보다 달에 다녀간 사람 수다 저 많았다. 그 사실이 자신감과 자랑스러움으로 나를 가득 채웠다.”동굴 다이버이자 수중 탐험가, 작가, 사진작가, 영화제작사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영상과 사진으로도 경이로운 장소들을 소개해왔다고 한다. 두 살 무렵 익사할 경험을 했다곤 하지만 저자에겐 물에 떠 있는 느낌이 강렬하게 다가왔다. 그 다음 해에도 놀러간 바닷가에서 파도에 휩쓸릴뻔했지만 가까스로 구해졌고 4살부터는 수영강습을 받게된다.어릴 때 죽음에 다다른 경험을 하면 대부분 공포증이 생기는데 작가는 그 경험에 매료되어 평생을 물에 빠지는 직업을 가진다. 특히 안정적으로 자리잡아 많은 수익을 얻는 직업을 포기하고 장담할 수 없는 새로운 직업에 뛰어든 저자의 열정이 대단했다.“자연의 치명적 유혹과 극한의 위기 상황이 겹치면 위험을 판단하는 시각이 왜곡된다.”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기고 친구의 죽음을 여러번 맞았음에도 다이빙을 계속하는 저자에게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일상에서 만족을 얻지 못하고 극한의 체험을 해야 만족을 하는 유전자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나도 몇해전 해외에서 경험한 스노쿨링으로 바다속이 얼마나 신비롭고 아름다운지 맛보기로 경험했는데 누구도 발견하지 못한 공간을 발견한다는 느낌은 어떨지 궁금하다. 그래도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의 공포는 정말 무섭다. 요즘 유튜브로 심해공포에 대해 다양한 영상을 찾아보는데 이런 영상 보면 저자가 정말 대단하다…책을 통한 간접경험(?)으로 내 다이버 경험을 끛내야겠다. 요즘은 방구석에서도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