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네게 무수한 상처를 남길 뿐 치명상을 입히지는 않는다.”7개의 다양한 장르의 단편을 엮은 작품인데 첫 작품부터 아주 흥미롭다. 개인적으로, 글으로만 사람을 공포스럽게 만드는건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기괴한 이야기가 매력적이었다.캐셔인 주인공이 단골의 쇼핑목록과 연쇄살인범의 살해수법에 쓰인 도구들과 일치된다는 것에 고객을 의심하는 내용인데 일다보니 반전까지! 애들 재우고 밤에 읽고 있는데 괜히 뒤를 돌아보게되고 방을 둘러보게 되었다.그 외에 귀신이 나오는 이야기, 공혈견, 게임이야기, 전생과 환생 등 장르도 다양한데 단편마다 등장하는 인물들의 연령대, 시대배경도 다양하다. 10대가 등장하며 나오는 신조어, 조선시대(?)가 등장하며 나오는 사회적배경과 등장인물들 등등. 작가 한명이 썼다고 하기에 작품마다 너무 색깔이 달라서 재미있게 읽었다.읽다보니 시간도 잘 가고 또 잘 읽히고 더군다나 재미까지! 최근 읽은 단편이 조금 아쉬웠는데 오늘 작품으로 리프레쉬 된 느낌!저자의 다른 작품, 앞으로 출간될 신작도 궁금해지는 시간이었다. 킬링타임 제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