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원숭이 모중석 스릴러 클럽 49
J. D. 바커 지음, 조호근 옮김 / 비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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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원숭이 세 마리
일본 닛코의 도쇼구에 있는 유명한 부조. 세 마리 원숭이가 각각 눈을 가리고, 입을 가리고, 귀를 막고 있다. 사악한 것을 보지도, 말하지도, 듣지도 말라는 위미를 담고 있다.’


희생자의 귀, 안구, 혀 마지막으로 시체를 차례로 경찰에 건네는 연쇄살인마, 일명 4MK(네 마리 원숭이 킬러). 그를 5년이나 쫓던 형사 포터. 어느날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희생자의 귀를 들고 죽으면서 많은 단서들이 나타나고 포터와 동료들은 단서들을 추적해 희생자를 구하려는 내용.

하….그냥 개 존 잼.
진짜로 오랜만에 범죄소설 읽었는데 하, 너무너무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진짜 뒷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밤 샐뻔한거 참고 이틀동안 읽었다.

범인으로 추정되는 자의 포켓주머니에서 나온 어릴적 이야기가 적힌 일기가 발견되고 중간중간 범인의 일기가 나오는데 그 부분이 압권이다. 어쩜 이렇게 잘 끊을 수 있는지…
그 일기 내용이 궁금했는데 그 부분만 볼 수도 없고, 그래서 계속 읽었다, 일기가 너무 궁금해서.

전체적으로 너무 좋았다! 허를 찌르는 반전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엄청난 스토리텔링…어이없는 반전보다 스릴감있는 이야기전개가 너무 좋았다.

원래 아기 안 잘땐 책 잘 안보는데 아이 혼자 놀때마다 읽었다. 손에서 놓을 수 없었던 작품!!!

범죄 소설 좋아한다면 강력추천, 시간가는줄 모르는 소설 혹은 꽉막힌 책을 놓고 리프레쉬한 느낌을 받고싶다면 강력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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