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알고리즘에 떠서, 자극적인 제목에 궁금해서 몇 번인가 봤던 프로그램인데 실제 SBS에서 방영중인 프로그램이며 소개된 줄거리가 책으로 엮어 출간되었다.세 명의 엠씨가 출연진들에게 이야기를 전해주는 장면을 교차편집하고 재연을 통해 이야기는 생동감 넘치게 전해진다.특히 근현대사를 모르는 젊은 학생과 청년들은 너무 흥미롭게 읽을 것 같다.학생시절부터 역사와는 담 쌓은 나라서 우리나라 역사지만 근현대사는 모르는 사실이 많았는데 이번 책을 통해 그 시절 분위기와 다양한 사건들을 읽을 수 있었다.특히 어떤 영화의 인상깊은 명대사인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탄생한 사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겪었던 엄청난 납치사건, 1992년 휴거 소동까지총 7가지 에피소드를 엮은 이 책은 제목과 마찬가지로 꼬리에 꼬리를 물며 폭 넓은 이야기를 전해준다.전혀 몰랐던 새로운 사실과 그 사실 속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었던 시간. 왜 사람을 죽일 수 밖에 없었는지, 왜 자신을 납치한 자들을 용서할 수 있었는지, 왜 탈옥하고 인질극을 벌일 수 밖에 없었는지…겉으로 보기엔 모두 잔인한 인간성을 가진 것 같아 보이지만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각자의 사정을 읽을 수 있었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