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주민 나바호족의 신화와 ‘클랜파워’라는 초인적인 힘을 접목시킨 sf소설.‘다섯 번째 세상’이 이른바 ‘큰 물’에 의해 사라지고 ‘여섯 번째 세상’이 시작되며 클랜파워로 죽이는 능력이 탁월한 여자 주인공 매기 호스키의 성장을 담은 작품이다.괴물이 나타나 디네(사람)를 죽이고 디네들은 클랜파워로 그들을 손 쉽게 죽이는 매기를 찾게 되고 어느 날 치유술사 카이와 동행하며 괴물을 만든 마법사를 찾아 없애려는 여행을 떠난다.의심되지만 스스럼 없이 다가오는 카이와 그런 그를 바라보면 왠지 몽글몽글해지는 매기. 둘의 케미가 읽는 내내 보기 좋았다.특히 원주민 나바호족의 신화가 등장하면서 신빙성이 더해지고 과거 역사가 나오니 나바호족이 더 궁금해졌다.나바호족이 애리조나 주에 생활했었다는데 신혼여행으로 간 미국에서 만난 원주민이 혹시 나바호족이였을까? 😎자신을 살인기계라고 생각하고 악이라고 생각했던 소녀가 카이를 만나며 성장하고 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매기를 돕던 주변 인물들도 매력적이었고 감동적인 부분도 있어서 좋았다. 특히! 결말이 너무 인상적이라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