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매시슨 - 2만 피트 상공의 악몽 외 32편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36
리처드 매시슨 지음, 최필원 옮김 / 현대문학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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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고개는 돌아가 있었지만 눈은 분명 나를 보고 있었어.”


저자의 작품 중에 아는 작품은 <나는 전설이다>, 그것도 책으로 본게 아니라 영화를 너무 인상깊게봤었다. 그래서 구매했던 책.

그런데 공포 단편 소설이네? 웬만해선 공포 관련 장르는 보질 않는다, 특히 책은 더더욱.


영화는 그나마 시각적 자극으로 겁이라도 먹는데 텍스트로 읽는 공포는 잘 공감하기 힘들더라.

이번 단편 역시 공감은 힘들었다, 다만! 인간의 심리를 이용한 공포는 공감되었다.

다소 허무한 작품이나 결말이 보이는 작품, 특히 귀신 같은 허상의 존재가 나오는 작품들은 지루했지만 [유령선] [결투] [죄수] [태양에서 세번째] [최후의 날] [홀리데이맨] 등등 다양한 작품이 흥미로웠다.


세계문학단편선, 최근에 몇 가지 구입했는데 다양한 단편들을 후다닥 읽어내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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