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위한 시간
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음, 최세진 옮김 / 아작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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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로 UFO야. UFO는 우리와 똑같이 조사선이었던 거야. 그들은 우리를 살펴보고는 마음에 안 들어서 가버렸던 거지.”


쌍둥이 사이에 텔레파시가 통하며 그 텔레파시를 통해 지구와 우주사이에 소통이 가능하다는 설정을 통한 우주 탐험에 관한 작품이다.

이 작품이 1950년대에 나왔다는 사실이 참 놀랍다.
이런 설정을 그 시절에 생각했다는 것과 지금 읽어도 유치하지 않고 오히려 근래에 썼다고해도 믿을 정도의 세련된 스토리다.


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c 클라크와 함께 sf3대 작가로 불리는 하인라인의 작품을 처음 읽었는데 너무 만족스럽다.

특히 과학적 지식에 대한 저자의 전문성이 눈부시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쓴 것 같은 전문적 용어들...😌

단순히 과학적인 부분에서만 놀라운게 아니라 ‘모험’이라는 주제에 충실하여 충분히 어드벤쳐적이다.

그 다음 전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서 오랜만에 초 집중해서 읽었다.

아작, 역시 sf는 아작인가 😘

sf러버라면 후회안하고 좋아할만한 작품.
하드 sf가 아니라 초보자도 거뜬히 즐길 수 있는 모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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