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때고 울리는 긴급 재난 문자와 석 달이 넘도록 이어지는 ‘특보’는 더 이상 우리의 말초신경을 자극하지 못했다.”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나라를 덮친지 5개월이 지났고 전 세계는 아직도 코로나19로 몸살중이다.그나마 잠잠해지던 바이러스 소식도 ‘이태원 클럽’을 시작으로 다시 퍼지기 시작했다.이 책은 코로나19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모았다. 대구의 의료진 이야기나 일본과 중국의 코로나 19 대책, 코로나19로 소외받은 계층에 대해, 이번 ‘이태원 클럽’ 사태로 상처받은 성소수자에 대해 등 다양한 저자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이 책을 통해 가장 느꼈던 점은 코로나 19가 이제는 생활화 되었다는 점이다.아직도 무증상 감염자가 돌아다닐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이 사태에 대해 무뎌진 것 같다. 이전처럼 손씻기 예방이나 마스크 착용에 엄격하진 않지만 풀어진 것도 사실이다.이제는 생활이 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으로 언제쯤 다시 ‘이전’ 생활로 돌아갈지 모르게 되었다. 아니, 아마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끝나더라도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까?